HHKB로 개발하기

회사 책상 샷입니다.
작년 중순경에 구입한 키보드와 작년말에 구입한 마우스가 보이는군요.

먼저 키보드는 해피해킹 블투 모델입니다.
선이 없는 편안함과 건전지(AA) 2개를 교체해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저같은 경우에는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사다가 서랍에 몇개 넣어놨습니다. 대략 보름정도 사용하더라구요. 출근해서 반응이 없으면 금방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네요.

타건은 익히 아시는데로 너무 좋습니다.
저는 손가락이 작기 때문에 큰 키보드보다 이런 소형 키보드를 선호하는데 저에게 있어서 딱입니다.

가끔 숫자 입력할때가 불편하긴 하지만, 매일 입력하는게 아니니 참을만 합니다. ㅎㅎ

무접점 키보드의 끝판왕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얼포스도 좋지만 더 작은 이놈이 저는 최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ㅋㅋ

그리고

마우스는 작년 하반기에 출시된 로지텍 MX Vertical 마우스입니다. 작년에 터널증후군이 찾아와서 체외충격파도 받아보고(정말 아픕니다 ㅠㅠ) 별의별걸 다 해봤는데 이걸로 바꾸고 손목이 멀쩡해졌습니다..!!

마우스의 장점은.
USB C충전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하면 2~3달 사용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저는 대략 한달에 한번 집에갈 때 충전해놓고 가요.

그리고 맥에서도 사용이 괜찮은게 제스처를 지원합니다. 바튼 맵핑을 원하는데로 바꿀 수 있는거죠. 금액이 10만원대로 약간 부담스럽긴 하지만 저의 소중한 손목을 위해서 과감하게 투자하였습니다!

위의 키보드 마우스까지 대략 50정도 들었는데요 ㅠㅠ 지금은 매우 만족하며 개발중입니다.

육아도 템빨이고 개발도 마찬가진거 같아요.
이왕 일하는거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는게 최고인거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