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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자기기

[Apple] 애플워치7 코스트코에서 플렉스 해버렸어요! 와이프 선물/결혼기념일 코스트코 애플 제품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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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은 행사가 많은 달인데요. 어린이날 / 어버이날 그리고 결혼기념일이 있는 저에게는 아주 힘든 달입니다. 제 생일도 있긴 하지만 큰 의미는 없어요. ㅋㅋ 어쨌든 이번에 큰 마음먹고 결혼기념일 선물로 마누라에게 스마트워치를 사주었어요.  사실, 진작부터 사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금액이 있다 보니 흑흑. 올해 선물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코스트코에서 98만 원어치 플렉스 하고 왔습니다. 다음 달은 거의 사망일 듯.

https://choinah.tistory.com/677

 

[Apple] 드디어 구매! 코스트코 에어팟프로! 노이즈캔슬링 초보자가 들어보는 신 세계! 무선 이어

안녕하세요. 업무 중이나 지하철에서 들리는 노이즈가 굉장히 민감하게 들리는 요즈음에. 아마도 코로나도 있고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거 같아요. 그래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두어 달

choinah.tistory.com

애플 워치 7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애플 워치 구매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최근에 바뀐 내용을 보자면 수면 데이터와 ECG 측정이 꽤나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혈압 측정이 안돼서 아쉽긴 하지만.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만 가는 배터리는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와이프는 아이폰만 고집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더군요. 저렴한 샤오미 제품으로 사준다고 했는데 본인이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흑흑~

애플 워치 SE 제품과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는데요. 가격적으로 대략 8만 원 정도 차이가 났지만 향후 Update를 고려해서 애플 워치 7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SE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와이프에게 색상은 물어보지 않고 제 마음대로 구매했어요. 애플 워치 7 + 41mm 스타라이트 색상인데 받고 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선물이라는 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해 주는 거 같습니다. 물론 다음날 카드 내역을 보면 저는 속이 쓰리겠지만요. ㅋㅋ

애플 워치 박스는 조금 복잡하게 구성이 되어 있더군요. 종이로 둘러싸인 게 많은 거 같아요. 벗기고 벗기고 해도 종이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도대체 애플 워치는 어디에 있다는 건지? ㅋㅋ

드디어 애플 워치 본체가 보입니다! 정말 깔끔하게 포장해두었네요.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는 사각형의 박스였는데, 애플은 기다란 상자라서 차이가 있는 거 같네요. 아무래도 줄 때문에 직사각형을 고수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롱한 애플 워치를 보니 비싼 가격은 더 이상 생각나지 않게 되네요. 헐 ㅋㅋ

본체를 빼고 그 밑에를 보니 애플 워치 줄이 들어있네요. 처음에는 한벌 더 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짧은 줄이 한 개 더 있네요. 우리 딸내미에게 채워보니까 맞는 거 보니 어린이용 혹은 손목이 매우 가는 사람을 위해 하나 더 제공하는 거 같네요. 이런 거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물론, 갤럭시 워치 대비 비싼 가격이라 당연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ㅋㅋ

애플 워치 7 41mm 스타라이트입니다. 이렇게 합체하고 보니 색상 선택은 괜찮아 보입니다. 이 색상 외에도 검은색, 실버, 네이비? 색상이 있었던 거 같은데 여성이 착용하기에는 이 색상이 제일 예뻐 보이네요. 스트랩 교환은 지금은 필요 없을 거 같고 조금 사용해본 뒤에 바꾸려고 합니다.

충전기는 별도로 들어있지 않고, USB-C 타입의 충전 포트만 들어있습니다. 사실, 집에 충전기가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저도 없는 건 아니지만 콘센트에 꼽으려고 보니 마땅치가 않더군요. 우선 가지고 있는 USB 충전기에 추가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밑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렁주렁 놔두지 않고 철제 테이블에 부착이 되는 게 좋은 거 같네요. 이 부분은 갤럭시 워치도 마찬가지로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마지막으로 설정과 함께 충전만 하면 됩니다. 마누라 아이폰에 연결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 설정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업데이트는 아니었지만 초기 앱 설치 등 하는 일이 많아 보입니다. 넉넉하게 충전까지 1시간 정도는 걸렸던 거 같아요.

대충 설정이 끝나고 둘러봤습니다만. 회사에서 테스트로 사용하는 애플 워치 3과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납니다. 바로 화면 사이즈와 베젤 크기인데요. 베젤 크기만 생각하더라도 애플 워치 7을 구입하는 이유로 적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방수처리까지 전작 대비 많이 바뀌어서 좋지만, 부족한 배터리는 어떻게 실드를 해줄 수가 없네요.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 2도 최소 이틀은 사용이 가능한데, 애플 워치 배터리는 왜 이리도 적은 걸까요.

제 개인적으로 느끼는 애플 워치 vs 갤럭시 워치의 차이점을 적어볼게요.

  • 외관은 갤럭시의 압승! 시계는 역시 둥그런 형태가 제일!
  • 배터리 역시 갤럭시의 압승!
  • 충전 역시 갤럭시의 압승! 갤럭시의 충전 공유 기능으로 외부에서도 충전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 디테일한 기능 (손 씻기, 낙하 등)은 애플 워치!
  • 앱 구동 속도 > 애플 워치 압승!
  • 아이폰 생태계 유저라면 무조건 애플 워치!

총평을 내리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아이폰 사용자에는 애플 워치가 제일 아닐까 합니다. 당연히 갤럭시를 사용하신다면 애플 워치는 사용불가라 선택지가 없을 테고요. 내년에 애플 워치 8이 나오겠지만, 배터리나 그런 부분들이 대폭 강화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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