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냥이 두부모래 vs 벤토나이트! 여러분의 선택은? 처음에는 두부였지만 결국 벤토나이트로 정착합니다! 길냥이 초보집사 아메리칸 솔루션! feat. 코스트코
안녕하세요. 👋
냥이를 데리고 온 지 벌써 여름, 가을, 겨울이 다가오고 반년정도 된 듯합니다. 처음에 데리고 올 때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다이소에 파는 저렴한 두부모래를 사다가 썼는데요. 이게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두부모래의 경우에는 먼지가 많이 발생해서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더라고요. 😷 🤧 그래서 인터넷에서도 사보고 해 봤습니다만. 최근에는 벤토나이트 제품으로 정착하게 되었네요! 냥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이것저것 써보시는 게 좋을 듯해요! 물론, 고양이들이 좋아해야겠습니다만 🤣
아메리칸솔루션 벤토나이트 9kg 입니다. 벤토나이트 특성상 모든 게 마음에 들지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 모래는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한다는 점이겠네요. 이전에 사용했던 두부모래는 변기에 버려도 돼서 편하게 던지면 되었지만 요 녀석은 신경 써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주셔야겠습니다. 대신에, 응고력 냄새 이런 것들이 우수하기 때문에 많이들 사용하시는 거겠죠? 집사와 냥이들 기호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코스트코에서 할인하고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네요! 👍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다 보니 화장실을 두 개 하기에는 집이 좁아서 그냥 대형? 공용화장실 한 개로 두 마리가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이번에 교체한 벤토나이트는 입자가 곱고 확실히 부을 때 보니깐 먼지가 덜 나더라고요. 고양이들이 일 보면서 🤣 전망도 중요하기 때문에 저희 집에서는 베란다에 화장실을 두고 있어요! 화장실에서 나올 때 모래가 나오기 때문에 주변으로 모래가 빠지는 발판을 두면 좋더라고요! 👍 애플 제품은 당연히 아니고 스티커 붙혀놓은거 다 아시죠? 😛
베란다 화장실 모습입니다. 🤣 일 보면서 바깥 구경을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죠! 사진에는 없지만 왼쪽으로도 스크래쳐도 두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남매라서 그런지 화장실도 둘이 같이 일을 보더라고요. 창피하지도 않은지 녀석들 🤣
마로 (👨) 약 8개월 정도 된 거 같아요. 중성화도 했고, 여전히 조심스러운 녀석입니다. 고등어 색상이 먹성을 많이 밝힌다고 하던데 정말 먹심보 하나는 끝내줍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음수 기기도 잘 이용하고 있어요. 반년정도 같이 살다 보니, 적응은 이제 완료된 거 같네요! 고양이 답지 않게 완전 개냥이입니다. 🤣
퇴근하고 오면 저희 무릎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
네로 (👩) 역시 8개월 정도로 추정하고 있어요. 덩치로 봐서 마로보다 동생이 확실한 거 같은데, 입이 굉장히 짧은 게 특징입니다. 입이 짧아서 매일매일 배고프다고 우는 아이예요. 🤣 그리고 생김새처럼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안아줘도 싫어하고 혼자서 노는 걸 좋아하더라고요. 붙임성이 있으면 정말 예뻐해주고 싶은데. 그래도 호기심은 정말 많아서 새로운 게 있으면 먼저 들이대는 게 특징이네요. 🤣
중성화 수술하고 딱 한 달이 지나갔는데요. 다행히 큰 문제없이 잘 회복한 거 같아요. 수술했을 때는 정말 힘없이 돌아다니는 게 안쓰러웠는데 이제는 언제 수술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듯해요. 가끔 네로가 마로의 땅콩을 물어서 혼나는 거 같지만 🤣 한꺼번에 두 마리를 키우는 게 초반에는 버거웠지만 이제는 그래도 가족이 된듯합니다. 계속 길바닥에 있었으면 이 추운 겨울을 어찌 지낼지 상상만 해도 아찔하네요. 고양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은 아는 범위 내에 답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