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트릭컬 100일 기념. 교주님을 위한 찬사 in 홍대! 홍대입구 카페 골든크레마 방문기! 딸아이와 함께 하는 홍대 데이트.
안녕하세요. 👋
딸아이가 요즘 푹 빠져 있는 게임이 원래는 쿠키런이었는데 최근에는 볼때기가 늘어나는? 🤣 트릭컬이라는 게임이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제 생각에는 게임보다는 캐릭터가 귀엽고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럴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며칠 전에 딸아이가 홍대에 가면 굿즈를 준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것도 이번주까지!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서 평일에 연차 내고 다녀왔어요!
집에서 홍대입구역까지 거리가 상당하더군요. 나름 평일이라 대기줄 없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완전 경기도 오산이었습니다! 세상에나. 평일인데 웬 대기열! 골든크레마 카페 앞에서 추운 날씨에 약 50분 정도 기다린 거 같습니다. 🤣 이럴 줄 알았으면 오픈런하는 건데. 어제 새벽까지 마신 술 때문에 살짝 늦게 나왔는데 완전 나의 실수! 😢 평일에도 이 정도인데 주말에는 뭐 😱 빨리 가셔야겠습니다. 얘기 들어보니깐 지방에서도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골든크레마 카페는 2~4층까지 운영이 되고 있는데 알고 보니 이런 식의 컬래버레이션 전문 카페인 듯합니다. 계단이 좁아서 조심해야겠어요!
한참 동안이나 대기를 하고 겨우 들어올 수 있었어요! 트릭컬 게임 인증만 하면 커피 한잔을 무료! 공짜로 준다고 하더라고요. 딸아이는 커피를 못 마시니 아이스티로 바꿔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커피가 공짜라서 디저트를 추가로 구매하시더라고요. 커피 가격은 지금 봐보니깐 쌘 편이긴 하네요. 🤣 어쨌든 공짜로 주시니 🙏 감사히 마셔야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트릭컬 게임의 굿즈입니다. 아쉽게도 판매는 안 한다고 하던데? 판매하면 애들이 귀엽게 생겨서 많이들 사가실 거 같던데 🤣 카페하고 컬래버레이션하는 것은 좋았지만 생각만큼 다양한 소품이 놓여 있지는 않는 듯합니다. 커피와 디저트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대략 1~2시간은 기본으로 계시는 거 같아요. 매장 내부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붐비지는 않았어요! 👍 밖에는 여전히 대기줄이 어마어마하거든요.
4층으로 가시면 이렇게 각자 팬아트를 그려서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존재했어요. 딸아이도 3장이나 그려서 붙여놨더라고요. 🤣 다들 그림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왔다 가신 것을 알 수 있어요! 앉아서 손님 유형을 보니깐 남성 혼자 오신 분들이 가장 많고, 그 뒤로 친구들, 연인들이 오시더라고요. 자녀와 함께 오신 분도 가끔 있었어요!
오늘의 무료 상품과 굿즈.라고 적기에는 살짝 민망한 컵홀더와 컵받침대를 받아왔습니다. 치즈케이크는 딸아이가 먹고 싶어서 추가로 구매를 했어요. 추운 날씨였지만 너무 목이 말라서 아메리카노를 단숨에 해치워버렸네요. 🤣 숙취로 인해서 케이크는 못 먹어봤는데 맛있다고 합니다. 컵받침대를 받아서 너무너무 행복하다는 딸아이 ♥️ 연차 내고 숙취 때문에 힘들었지만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네요.
1~2시간 정도 음료도 마시고 얘기도 나누고,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카페 내부 구경을 했어요. 게임 캐릭터들이 커다랗게 전시되어 있어서 저희뿐만이 아니라 오시는 분들 모두 사진 촬영 삼매경이더라고요. 🤣 제가 좋아하는 드래곤볼이나 마블게임도 이렇게 전시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딸아이 덕분에 정말 홍대를 얼마 만에 와보는 것인지. 홍대입구까지 오는 데는 힘들었지만 와서 해맑게 웃는 딸아이의 얼굴을 보니 정말 오길 잘한 거 같아요. 주말까지라고 하니 안 가보신 분 들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오픈런 강력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