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amper] 아이캠퍼 루프탑텐트 4년여만의 파주 본사 방문! 스카이캠프 2.0 점검을 위해서 방문했어요! 루프탑텐트/노지캠핑/오버랜딩/오토캠핑장/캠핑/스포티지R
안녕하세요. 👋
2020년 4월 10일 아이캠퍼 파주본사에서 루프탑텐트를 장착하고 어느덧 1,437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포스팅 작성일 기준) 캠핑 1도 모르는 캠린이 가족이 큰 마음먹고 루프탑텐트를 장착하고 그동안 주로 노지캠핑을 다녀왔는데요.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즐거운 캠핑라이프를 즐길 수 있었어요! 하지만, 작년 말에 발생한 강원도 고속도로에서 루프박스가 떨어진 사고가 있어서 겸사겸사 점검을 위해서 아이캠퍼 파주 본사에 오랜만에 방문했답니다!
파주에 위치한 아이캠퍼 본사입니다. 예전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관은 거의 비슷하긴 하지만 내부는 많이 변경된 거 같아요. 당시에만 해도 스카이캠프 2.0이 가장 최신 모델이었는데 지금은 3.0 모델도 나오고 다른 형식의 루프탑텐트도 많이 출시된 거 같아요. 아이캠퍼 점검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고, 방문은 토요일에도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어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사진 한컷 찍고 갑니다. 📸
먼저 방문한 곳은 아이캠퍼 전시관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BDV 루프탑텐트! 저 역시 하반기에 차량 기변을 고민하고 있는데 현재 사용 중인 스카이캠프 2.0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BDV 제품으로 갈아탈 건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보니깐 디자인은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아쉬운 것은 2인용이 최대정원이며 우리 가족 3명이서 사용하기에는 많이 불편할 거 같네요. 🤣 딸아이가 실제로 올라가서 매트에 앉아보니 푹신푹신해서 좋다고 합니다! 매트 두께가 훨씬 두꺼워진 거 같아요!
BDV 제품은 주로 랭글러나 픽업트럭에 많이들 장착하시는 거 같아요. 1~2인용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솔로캠핑에 제격으로 보입니다. 루프탑의 두께 역시 기존대비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전고에도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게다가 이번에는 태양열 패널까지 옵션으로 장착이 가능한 거 같네요. 역시 캠핑은 돈입니다! 돈만 많으면 매우 즐겁고 럭셔리한 캠핑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겠네요! 저의 로또는 언제 당첨이 될까요? 🤣 너무 돈에 매혹되지 말고 본인만의 캠핑을 즐깁시다!
아이캠퍼에 나온 디스코 시리즈 (490,000원) 입니다. 이 제품 초기 개발 완료될 때 얼리구매 혜택이 있어서 당시에 구매할까 고민을 했지만 요리에 큰 관심이 없는 저이기에 구매를 안 했거든요. 지금도 살짝 아쉬운 제품이기는 합니다. 삼각대에 각종 조리기구 연동이 가능한 오버랜딩에서 즐길 수 있는 쿠킹시스템! 정말 간지가 팍팍 납니다! 🤣
세상에나! 아이캠퍼 이름이 달려 있는 판초우의, 앞치마예요! 🤣 실제로 구매한 분들이 있을까 싶을 만한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자세히 안 보긴 했는데 정말 특색 있는 아이템입니다. 텐트 내부 색상과 동일하게 깔맞춤 한 디자인입니다! (텐트를 재활용해서 만든듯 합니다.) 텐트와 완전 일체형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판초우의는 아이캠퍼 제품이 아니더라도 하나 구매를 해야겠어요! 우중캠핑이 낭만적이고 좋지만 옷이 젖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게 되거든요.
요즈음 픽업트럭 많이들 타시죠. 저도 기변 하고 싶은 차량이 픽업트럭인데요. 아이캠퍼에서는 오브로 모터스와 자체 개발한 롤바랙이 전시되어 있네요. 오브로 모터스 작품은 뭐 유명한 듯합니다. 실제로 도로에서도 많이 장착하신 거 같더라고요. 가격이 제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훨씬 커서 놀랐어요! 아무래도 차량 구매하고 튜닝 비용을 다시 한번 계산해봐야 할 듯합니다. 롤바랙은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검증된 제품으로 장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에는 돈 아끼면 안 됩니다! 🚫
서론이 길었습니다. 전시관 구경은 이쯤 하고 C/S 공장으로 이동했어요! 사실 오늘 아이캠퍼 파주 본사를 방문한 목적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루프탑텐트를 사용하면서 혹시라도 내/외부 어딘가 문제점이 있다면 미리 발견해서 조치를 하려고 합니다. 루프탑텐트가 혹시라도 주행 중에 떨어진다면 아찔한 사고가 발생할 테니깐요. 그리고 노지에서 고장이라도 난다면 매우 난감하겠죠! 🤣
공장 내부의 정해진 위치에 차량을 파크 했어요! 점검해 주시는 분은 총 2명으로 매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항상 아이캠퍼 올 때마다 친절함 때문에 기분 좋게 방문을 했던 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C/S 공장이 별도로 없었던 거 같은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나 봐요. 이렇게 보니 정말 하얀색 자동차의 색깔이 검은색으로 보이는군요. 다음 차량은 절대로 하얀색 금지! 🤣
가장 먼저 툴레 가로바부터 점검을 해주시네요. 부끄럽지만 구매하고 한 번도 열어본 적이 없어서 오늘 다시 한번 제대로 설명을 듣고 갑니다. 분기별로 한 번씩만 가로바를 열어서 육각렌치로 조여주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전문가의 말씀을 듣고 잘 사용해야겠어요! 그래도 4년 정도 사용한 거 치고는 굉장히 깨끗하게 사용했다고 칭찬도 받았어요! 🥳
텐트 내부의 심실링과 TPU 창문의 상태까지 올라가서 꼼꼼히 점검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토요일 아침 일찍 방문했지만 너무 감동받았어요! ☺️ 점검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안전과 신뢰도가 팍팍 올라갑니다. 그리고 다소 빡빡해진 사다리에는 WD를 발라서 닦아주신 덕분에 한결 사다리 사용이 수월해졌습니다! 처음 구매한 느낌이에요! 🤣
루프탑텐트를 구매하면 열쇠를 2개 받는데요. 왼쪽의 열쇠가 툴레바 열쇠입니다. 열쇠에 음각된 번호는 별도로 사진을 찍어서 보관해 주시는 게 혹시 잃어버렸을 때 복구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루프탑텐트 열쇠로 동일하게 번호 부분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게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열쇠 모두 차량 내부에 보관을 하고 있어서 잃어버릴 염려는 없는 거 같아요!
오랜만에 방문임에도 꼼꼼하게 점검도 해주시고 안전이상무! 판정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루프탑텐트 사용하시는 분들 점검은 꼭 한 번씩 해보시길 바라며, 즐거운 클린캠핑 되시기 바랍니다! 항상 머문 자리 처음 그대로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오기! 잘 아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