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도봉구 창동 40대 허리통증 바로선병원 입퇴원 시술 후기 척추센터/검진센터/신경클리닉/재활
안녕하세요. 👋
요 근래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는 바로 입원을 했기 때문인데요. 😭 최근 들어 허리통증이 심해져서 침도 맞고 했는데 크게 나아지는 부분이 없어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바로선병원에 내원한 결과 디스크가 조금 찢어졌다는 얘기와 함께 당일 시술을 하게 되었어요! 다행히 큰 수술은 아니고 당일 시술이라 큰 걱정은 안 되었지만 2박 3일간 입원했던 내용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바로선병원은 구관 및 신관 두 건물이 있는데, 제가 입원한 곳은 본관 7층에 있는 입원실입니다. 본관과 신관은 가운데 연결 통로가 있어요. 내부는 오래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청결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어요. 제가 입원한 다인실 (6인용)에는 개인별 냉장고는 없고 공용으로 사용가능한 냉장고 2대가 별도로 놓여 있었어요. 그 외 사물함은 다른 병원과 비슷합니다! 애플워치도 깔끔하게 충전부터 해주고 병실생활 시작하겠습니다! 🤣
휴식 중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벨을 사용해 달라는 문구가 침대 여기저기 붙어있어요! 저는 사용을 하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공동 간병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시는 듯합니다. 이곳은 공동 간병을 지원해 주시기 때문에 별도로 간병인을 추가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기콘센트는 벽장 안에 4 구정도 있어서 편하게 휴대폰 충전하는 데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수시로 간병인 분들이 들어오셔서 병실 주의 사항을 직접 말씀도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잊어버릴 수 없게 되었네요. 🤣
저는 입원하고 바로 당일 시술을 받았어요! 태어나서 수술이 아닌 시술은 처음이었고, 국소마취였기 때문에 바로 회복하고 다시 병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수술실에서 의식이 있는 채로 있어본 것은 처음이군요! 그동안 전신마취를 두 번 정도 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
바로 선 병원에서 입원할 경우에는 이렇게 종이에 다녀와야 할 곳에 표기를 한 다음에 알려주시더라고요. 왼편에는 본관, 오른편에는 신관이 적혀있는데요. 종이에 적혀있는 장소에 시간에 맞춰서 진료와 검사를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치료와 검사는 정말 친절하게 잘 진행해 주시더라고요. 특히 채혈을 두 번이나 했는데 친절하게 진행 주셨던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 도수치료도 받았는데 정말 회복과 재활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병실 외부에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별도로 있습니다. 물론 2인실 이상에는 화장실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화장실은 외부에 있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샤워실은 사용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혼자서 샤워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병실 내부 온도가 최근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굉장히 덥더라고요. 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선풍기 준비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창문을 열어놔도 안쪽에 있으면 생각보다 덥습니다!
2박 3일간 먹었던 입원식 입니다. 병원 음식이기 때문에 짜지 않고 매우 노멀 한 맛입니다. 하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고 딱 적당한 맛입니다. 호불호가 없을만한 맛이라고 할까요? 그래도 당연히 외부 음식 생각하면 안 되긴 합니다. 🤣 이틀 동안 몸에 좋은 균형 잡힌 식단을 먹은 거 같아요.
이틀 동안 병원에서 지내보니 생각보다 할 게 없더라고요. 입원하기 전에 노트북을 가지고 올까 했습니다만, 허리가 아파서 앉아있는 게 힘이 들다 보니 안 가져오길 잘한 거 같아요. 이틀 동안 에어팟 끼고 노래만 들은 거 같네요. 🎧 병실에서는 역시 이어폰이 제일 필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다인실의 경우 어르신들도 계시고 조용할 수가 없거든요. 병실에서는 이어폰 필수 입니다!
입원 전에 차량을 가지고 왔는데 다행히 입원하면서 받았던 주차권으로 깔끔하게 해결이 되었어요. 바로 선 병원에는 주차타워가 별도로 있습니다만, 제 차량은 들어가질 못하기 때문에 병원 앞에 이틀정도 주차를 해놨어요. 대형병원의 경우에는 입/퇴원 외에는 주차비용이 발생하는데 비용 없이 다행히 퇴원할 수 있었어요.
디스크 시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대략 20분 정도로 끝났고요. 지금은 허리 복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대략 한 달 정도 착용을 해야 하고 좋아하는 술도 당분간 항생제 복용으로 금지를 당했네요. 😢 병원에 있으면서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나이가 아직 젊다고 생각하는데 제일 중요한 허리가 아프니 거동부터 모든 게 불편하더라고요. 건강에 주의해야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시는 여러분도 건강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 그 외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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