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피자와 커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꽃밭! 영국식 정원이 있는 이국적인 카페. 양평 그린망고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양평에 있는 멋있고 이국적인 카페! 그린망고에 다녀왔어요! 6~7년 전에 방문했던 거 같은데 요기 포스팅은 없어서 카페에 대해서 몇 글자 적어볼까 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 바글바글 많은 건 여전하네요! 여전히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
주차장이 별도로 있는데 주차장도 예전 대비 확장이 된 듯합니다. 주말에도 주차 걱정은 딱히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 와중에 도로변에 주차하는 사람은 신고를 해줘야겠지요. 🤔 주차는 꼭 주차장에 해주시고요. 입구에 들어서면 메뉴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다른 날 같으면 커피만 마시고 갔겠지만. 점심이라 배가 고파서 피자도 주문했어요! 🍕
예전에는 대면으로 주문을 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키오스크가 두대나 있더라고요. 방문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키오스크도 줄이 생기더라고요. 메뉴를 미리 생각하고 주문을 해야 빨리 할 텐데.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음식은 전동벨이 울릴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했어요. 😱
카페는 내부 외부 편한 곳에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우선 내부에 자리를 잡았는데, 어찌나 시끄럽던지 집중이 전혀 되질 않더라고요. 인테리어나 소품도 제법 있어서 조용히 구경하면 딱 좋겠으나! 주말 현실은 전혀 불가능하다는 점. 너무 시끄러워서 자리를 옮기기로 했어요! 밖으로 나가자! 😤
자리를 옮기기 전에 영국식 정원이라고 리뷰 글들이 많던데 확인하러 나왔어요! 오랜만에 왔음에도 여전히 정원 관리가 잘 되어 있더라고요. 꽃밭 여기저기 사진을 찍으려는 인파 또한 무시를 할 수가 없었어요. 사실 이곳은 카페라기보다는 꽃구경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오시는 거 같아요. 🌸 🌺
아름답게 핀 장미꽃 앞에서 40대 아재하고 딸아이하고 번갈아 사진도 찍어봅니다. 작년 곡성 장미축제가 떠오르는 순간이네요. 인파가 많기 때문에 주말에는 사진 한 장 찍기 힘들더라고요. 얼른 찍고 자리로 복귀! 😰
실내는 너무 시끄러워서 야외로 나왔어요! 나오고 보니깐 야외가 훨씬 전망도 그렇고 좋더라고요!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서 정말 피크닉 온듯한 느낌입니다. 야외 좌석은 많지 않기 때문에 자리가 비면 먼저 앉는 사람이 임자! 파라솔 아래에서 음식을 기다린 지 벌써 30여분. 너무 배고프네요! 😱
고르곤졸라 피자 (24,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6,000원), 딸기 요구르트 (8,000원) 나왔습니다. 거의 1시간 기다려서 받은 듯합니다. 피자를 바깥에서 먹는 건 정말 오랜만인 거 같네요. 꽃밭에서 먹는 피자라.. ❤️ 오랜만의 나들이 겸 외식이네요!
고르곤졸라 피자맛은 뭐 익히 다들 아실 테고. 피자 도우는 얇아서 먹기 불편함은 없더라고요. 역시 아재 입맛이라 그런가 느끼한 맛들 덕분에 핫소스를 가지고 와서 먹었어요. 🤣 집에서도 핫소스는 따로 구비해서 먹는 만큼 피자에는 역시 핫소스입니다! 운전을 해야 해서 술을 못 마시는 게 안타까웠어요! 😱
이사 간 뒤로 양평까지 거리가 제법 되기 때문에 이곳에는 정말 오랜만에 왔습니다만. 여전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요. 다만, 주말에는 조금 음식을 빨리 주신다면 더 좋을 거 같네요. 다음에도 양평에 오게 된다면 꽃구경하러 와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