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 한 여름의 보양식! 소주가 빠질 수 없는 안주. 영동시장 토영 자갈치 곰장어 영동점 수행기.
안녕하세요. 👋
밀린 포스팅을 적느라 정신이 없는 요즈음입니다. 이제 입추가 지났으니깐 조금 살만해지겠죠?? 🤔
여름철이 되면 더위에 지치기 때문에 보양식이 생각나시죠?
그럴 때 바로 곰장어에 소주 한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합입니다.
영동시장 내에 위치한 도영 자갈치 곰장어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커다란 메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금구이와 할매김밥! 🤣 할매김밥 꼭 먹어야지! 속으로 다짐해 봅니다.
무더위를 날려줄 친구들을 소환했습니다.
시원한 병맥 한잔 하는 사이에 기본 반찬 세팅이 완료되었어요!
식당 내부가 오래된 것처럼 느껴지고 무엇보다 곰장어 냄새로 가득합니다.
냄새에 취약하신 분들에게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숯불 소금구이 2인분 (1인분 18,000원) 나왔습니다.
짱이네 산곰장어는 초벌 해서 나오는데 여기는 완전 날것으로 나옵니다. 🤣
곰장어가 맛있기는 한데 역시 날 이미지는 그다지이네요.
[논현동] 수요미식회 맛집. 곰장어 맛집! 짱이네 산곰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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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장어는 이모님께서 오며 가며 구워주시네요.
장어, 곰장어 모두 맛은 있는데 굽기가 참 애매한 요리인 거 같아요. 잘못하면 타지기 마련이거든요.
충무 할매김밥 (7,000원) 나왔습니다.
솔직히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조합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더군요.
아삭한 섞박지와 오징어가 입으로 같이 들어가면 게임 끝입니다. 🔚
너무 오래된 집을 인증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식당에 가득 찬 곰장어 냄새.
칼 같이 친절한 FM 느낌의 주인 영감님. 논현동 한복판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가게였습니다.
당연히 곰장어는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