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포천과 연천 사이 한탄강이 보이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천연기념물 포천 비둘기낭 폭포 방문기
안녕하세요. 👋
아직도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날씨입니다.
그래서 지난주에는 캠핑은 잠깐 제처 두고 오랜만에 포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입니다!
요즘 웬만한 지역 어딜 가도 하늘다리, 구름다리 정말 많은데요!
포천에는 많이 와봤는데 하늘다리는 처음입니다! 🤔
바로 옆 주차장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주차하고 천천히 걸어가면 되겠네요!
하늘다리라고는 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
잘 자고 있는 딸내미 깨워서 내렸더니 표정도 포즈도 영 별롭니다. 🔥
토요일 오후지만 제법 사람들이 오는 듯합니다.
다리에 올라서면 좌우로 시원한 한탄강이 보입니다.
저 멀리 Y자 다리가 보이시나요? 그 다리는 9/7 개통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름다리가 Y자로 만나는 형태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개통되면 다시 한번 와봐야겠네요! 🌉
다리 한가운데에는 한탄강이 보이는 투명유리가 설치되어 있네요.
다리가 너무 커서 흔들리지도 않고 그냥 무덤덤합니다. 🤣
흔들리는 거 무서워하는 마누라도 잘 건너옵니다.
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양산이나 우산 필수입니다! ☂️⛱️
다리 건너편에 도착을 하고 보니 한탄강 주상절리 안내도가 보입니다.
계단 위로 더 올라갈 수 있는 듯 하지만 무더위에 용기를 못 내겠더군요.
전망대에서 가볍게 다리만 보고 가야겠어요.
날씨는 덥고 햇빛은 뜨겁고 계속해서 투덜투덜 중이네요.
이렇게 멋진 뷰를 보고도 화가 나오니? 🤔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이러한 저희들을 위해 돌아오는 다리 옆에 푸드트럭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네요. 🤣
땡볕에 어떻게 먹을까 했는데 그늘 타프에 앉아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까지 있습니다.
푸드트럭은 4~5개 정도 있는 듯합니다.
계산은 각자 메뉴를 고르고 결제 (카드, 계좌이체) 하면 됩니다.
대충 옥수수, 감자전, 물, 커피, 와플, 떡볶이 정도 있는 듯합니다.
와플 (3,000원), 팥빙수 (7,000원) 나왔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역시 시원한 팥빙수가 답이네요!
시원하고 달달한 팥빙수 정말 주문하길 잘한 거 같아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와플도 시켜주었어요. ❤️
떡볶이 (7,000원) 나왔습니다.
점심을 따로 안 먹었던 터라 분식까지 먹고 싶어 졌습니다.
이열치열이라고 했던가요? 뜨거운 날씨에 매콤한 떡볶이까지! 🔥
덥긴 하지만 굉장히 맛있더라고요!
굶주린 배를 채우고 근처에 있는 비둘기낭폭포로 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약 5분 정도 계단을 내려오면 됩니다.
너무 시원해 보이고 물이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을까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들어가면 벌금이라 계단에서 눈으로 구경만 해야 합니다. 😱
비둘기낭폭포의 유래는 수백 마리의 비둘기가 폭포 뒤 동굴에서 둥지를 틀고 서식하였다.
그래서 비둘기낭이라고 합니다. 👍
포천은 언제 와도 멋진 곳입니다.
산정호수부터 비둘기낭폭포까지.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를 보러 또다시 와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