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Kamata] JR 카마타역 Red Roof Inn Kamata Trip.com 가성비 비지니스 호텔 3박4일 숙박기. 하네다/나리타/여행/트립닷컴/호텔
안녕하세요. 👋
딸아이가 원하고 원했던 일본 여행을 마지못해 들어주고야 말았습니다.
딸아이가 12세가 되기 직전. 부랴부랴 티켓팅해서 도쿄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숙박에 대해서 포스팅해 볼까 합니다.
JR 카마타역에서 도보로 약 8분 정도 위치하는 레드루프 인 카마타 입니다.
멀리서 빨간색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
Trip.com으로 미리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바로 체크인이 가능했어요.
외국인이 많이 오는 숙소이기 때문에 일본어가 서툴러도 괜찮을 듯합니다.
간단하게 이름과 한국 내 주소, 전화번호를 기입하고 카드를 받았어요.
숙소는 매일 아침 간단한 빵이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해서는 카드가 필수입니다!
제가 배정받은 507호입니다.
침실 쪽 벽지가 빨간색으로 되어 있지만 크게 이상하지는 않아요.
2인용 침대와 간단한 냉장고, 에어컨, 테이블까지 좁긴 해도 있을 건 다 있네요! 🤣
체크인 때 받은 종이에 와이파이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요!
다른 건 몰라도 와이파이가 안 되면 안 되죠! 🛜
화장실은 공간이 좁기 때문에 변기하고 욕조가 같이 있네요.
보통 일본방의 변기는 따로 건식으로 분리되어 있거든요.
욕조 사이즈는 적기는 해도 충분히 반신욕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샴푸와 바디는 모두 DHC 제품으로 완전 싸구려가 아니라 좋아요! 👍
변기 비데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벽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밑에는 간이 냉장고가 있는데요.
냉장고에는 생수 2병이 들어가 있어요.
청소를 부탁하면 생수도 매일 새것으로 교환해 주니 너무 좋더라고요.
청소를 맡기기 위해서는 오전 12시 이전까지 현관에 청소 요청 푯말을 부착해 놓으면 됩니다. 🪠
침대는 생각보다 푹신푹신하고 좋았어요.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가 2개 있어서 잘 때 스마트폰 충전하기 좋더라고요. 🤣
어른 2명, 초등생 1명이 겨우 잘만합니다. 😰
침대 맞은편에 작은 TV와 옷걸이가 있습니다.
매일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조식 빵과 우유예요.
빵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버리니 아침 7시 맞춰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빵의 종류는 매일 바뀌는 거 같아요.
일본은 전기가 110V이기 때문에 돼지코를 써야 합니다.
돼지코를 무조건 끼우면 안 되는 거 아시죠? 100~220V까지 내용 꼭 확인하시고 끼워주세요.
한국에서 사용하는 애플 아답터와 돼지코를 가지고 왔어요.
숙소 내부에서 음식을 먹기 위해서는 근처 마트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바로 근처에 마이바스켓이라는 마트가 있습니다.
편의점보다 저렴하고 종류가 많으니 꼭 이용해 보세요!
도시락보다는 안주거리 위주로 구매할 수 있어요. 😋
매일 저녁 자기 전에 구매해서 먹었던 맥주와 안주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맥주의 탑은 삿포로 맥주가 제일 좋더라고요.
15년 전에 거주할 때도 박스채로 구매해서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
오랜만에 와서 보니깐 아사히, 기린 모두 맛있더라고요. 🤣
거의 매일밤 3캔씩 마셨던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유명한 컵누들 시푸드 라면이에요.
일반 라면보다 해물맛 버전인데요.
개인적으로 자주 먹었던 라면이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 호텔을 추천하는 이유는!
- 욕실이 있다. (온수/수압 👍)
- 자녀 요금 받지 않음
- 조식 (빵) 제공
- 역에서 도보 (8분) 가능
- 방음 괜찮음
- 우산 무료 대여
- 하네다 공항에서 가까움
- 나리타 익스프레스로 나리타 > 시나가와 > 카마타 이용 가능
- 직원 친절함
- 매일 청소 가능
다음에도 가볼 기회가 있으면 또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