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정통 일식 이자카야 맛집. 식당민홍. feat.대방어의 철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회사 지인과 함께 식당민홍에 다녀왔어요.
지난번 수행기는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저녁은 18시부터 진행이 되는데, 사전에 예약 추천드립니다.
사전 예약에는 예약금이 필요하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노쇼가 많이 왔다간 모양인 거 같은데 약속을 했으면 지켜주는 게 상도덕이 아닐까 싶네요.
전부 다 보이는 오픈 주방이 이곳의 장점인 듯합니다.
가장 우측에 보이는 게 사장님이고요.
굉장히 친절하고 손맛도 좋은 거 같아요.
예약을 했고 닷지에 테이블을 마련해 주셨네요.
손을 닦을 수 있는 물수건까지 정통 일식입니다.
오늘 내가 마시는 술잔을 선택하는 재미까지 매우 좋아요!
주 메뉴판입니다.
내용은 더 있기는 한데, 오늘 마시는 사케와 단품 메뉴 위주로 저장해 왔어요.
오늘은 오마카세가 아닌 단품 위주로 먹어볼 거예요!
나베시마 준마이입니다.
찾아보니 꽤나 오래된 니혼슈로 나오던데 맛도 매우 깔끔합니다.
15% 도수로 쌔지도 약하지도 않는.
하지만 마시다 보니 살짝 혀가 꼬이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
기본 안주로 생선 조림이 나왔네요.
기본 간이 식초로 되어 있어서 상큼한 생선살들이 특징이더군요.
밥 위에 올려서 먹어도 괜찮아 보입니다. 👍
대방어 나왔습니다.
벌써 대방어를 먹는 철이 다가왔네요.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대방어 뱃살이 아주 좋습니다!
대방어는 딱 이 정도만 먹으면 적당할 거 같아요.
많이 먹다 보면 느끼하거든요. 😰
쿠로부타 (25,000원) 나왔습니다.
지난번에도 먹은 음식이지만 맛있어서 또 주문했어요!
보기와 달리 정말 부드러운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
미노치킨 (12,000원) 나왔습니다.
닭날개라고 적혀있던데 비주얼은 내가 아는 그 닭날개와 살짝 다른 거 같네요. 🤣
같이 나온 식당민홍표 유즈코쇼 (유자껍질 & 고추로 만듦) 맛이 기가 막힙니다! (판매 안함)
부드러운 닭날개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6개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맛은 진짜 보장합니다! 👍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처럼 사장님과의 즐거운 대화도 즐거운 곳.
정통 이자카야 맛을 보고 싶으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당연히 내돈내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