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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돈까스 맛집. 카츠오우 カツ王 카츠카레편.

Emperror 2020. 8. 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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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카츠카레를 먹기 위해 지난번에 방문했던 돈가스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변함없이 줄 서 있는 광경은 이제 익숙해진 거 같은데요. 운 좋게 두 자리가 나와서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럭키! 🍀 

choinah.tistory.com/348

 

[신사동] 돈까스 맛집. 카츠오우 カツ王

안녕하세요. 오늘은 불금을 맞이하여 팀원들과 같이 근처에 위치한 돈가스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12시 직전에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3팀이 대기 중이시더군요. 이미 다른 데 가기에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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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첫 방문 때에는 카츠동을 먹었는데요. 같은 음식보다는 다른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바로 카츠카레입니다. 일본에 거주할 때 많이 즐겨 먹었던 음식으로 돈가스 위에 카레를 올린 음식입니다. 과연 어떤 맛이 나올지?!

카츠카레 (8,500원)

주문하고 약 5분 정도에 카츠카레가 나왔습니다. 역시 이 집의 간판 그릇인 왕그릇에 담겨 나왔네요.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역시 커다란 그릇은 뭔가 먹기에 조금 부담이 되는 사이즈인 거 같습니다. 혹은 일본에서 먹었을 때의 느낌이 아직도 고정관념처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얇은 접시에 카레가 넘칠 듯 말듯한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 

돈가스

카츠오 우의 돈가스는 너무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적당한 강도? 의 돈가스 맛입니다. 나쁘지 않아요. 오늘도 역시 튀김옷이 예쁘고 알맞게 잘 입혀져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카레 맛이..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과 굉장히 비슷한 거 같아요. 최근에 캠핑장에서 먹으려고 오뚜기 3분 카레를 몇 개 구입했는데 그 맛과 아주 유사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은 느낌입니다.

카츠카레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유일하게 밥이 단점인 거 같습니다. 너무 밥알이 살아있다고 해야 할까요? 조금 차 진밥이었다면 굉장히 좋았겠습니다만. 이 역시 개인차가 크니깐요.

어쨌든, 밥알과 어디서 많이 먹어본 듯한 카레맛이 아직까지 뇌리에서 떠나지 않고 머물러 있는군요. 🤣 그리고 카레 안쪽에 숨겨져 있던 닭고기는 마치 이스터에그처럼 아무도 생각지 못했을 법합니다. 뭔가 밥하고 같이 먹었는데 갑자기 닭고기가 나왔다? 살짝 횡재했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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