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프리미엄 연료 첨가제 맥세이버 사용기
안녕하세요.
스포티지 R을 운행한 지 벌써 6년 차가 되어 가고 있고, 차량은 현재 10만 킬로를 향해 돌파 중입니다. (이미 돌파 완료) 연료첨가제는 그동안 가을 겨울 정도에는 항상 사용을 해주었는데요. 제가 사용했던 것은 디젤 클린입니다.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습니다만, 주입 유무에 따라서 뭔가 차량의 컨디션에 변화가 있는 거 같기는 합니다!
이번에 클리앙 MiniDots님에게 맥세이버를 나눔을 받아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정말 운 좋게 나눔에 당첨되어서 지금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maxsavershop.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3&cate_no=25&display_group=1
맥세이버 550ml
나눔 정보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고 집으로 택배가 왔습니다. 아주 안전하게 뽁뽁이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게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병입니다. 이 센스 있는 병을 보고 진심으로 감탄했습니다. 디젤 클린은 이 병이 따로 없어서 종이컵으로 혹은 그냥 붓다가 옆으로 새고.. 😭 해보신 분들은 알겠습니다. ㅋㅋ
사용 방법
사용 방법은 측면에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500ml에 100ml 한 병이니까 대략 5~6번은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스포티지 R의 연료탱크가 대충 45L라서 6~7번 사용해도 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기름탱크에 불이 들어온 시점에서 연료첨가제를 넣고 주유를 하는 편입니다. 주로 가는 주유소가 셀프주유소라서 주유하기 전에 연료첨가제를 넣고 경유를 가득 주유합니다.
준비 완료
같이 보내 주신 미니 통에 맥세이버를 적당하게 부었습니다. 이 작은 통은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네요. 나중에라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걸 받을 때가 장마가 어마어마하게 올 때여서 외출하는 것도 힘든 시기라 🤣 당장 차에 기름이 없는 상태이긴 하지만, 이 많은 빗속에 어디 갈 때가 만만치 않은지라. 장마가 끝나면 투입할 생각입니다.
투입
드디어 장마가 끝이 나고, 저는 붕붕이와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행을 가기에 앞서 기름이 없기 때문에 셀프 주유로 소 가서 미니 맥 세이버를 부어줍니다. 연료 캡을 열고 그냥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위에 적었듯이 경유 가득 채워주면 연료첨가제와 경유가 잘 섞여서 붕붕이에게 더욱더 힘을 발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경유 가득
저는 매번 풀 투 풀 방식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에 연료탱크에 불이 점등되면 가까운 주유소로 가서 경유를 가득 집어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보다 확실하게 연비 측정도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번 연휴 때 맥세이버 한통 넣고 대략 1,500킬로 정도 운행을 했는데요. 서두에 적었듯이 역시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많이 운행할 줄은 몰랐지만, 당분간 꾸준히 넣어줄 생각입니다.
불스원샷, 디젤 클린 그리고 지금 맥세이버까지 다양한 연료첨가제를 써봤습니다만, 역시 넣는 게 좋긴 좋다.라는 게 결론입니다. 운전자 성향에 따라 알맞은 브랜드를 골라서 주유 전에 넣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제 차량도 이제 10만 킬로가 넘어가면서 더더욱 관리에 힘을 쓸 때인지라 나눔 받은 연료첨가제로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겠습니다. 2박 3일간 잘 달려준 붕붕아 고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