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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대문] 동묘에서 동대문까지, 가족과 함께한 닭한마리 골목 탐방기. 명동 닭한마리 시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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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동묘에서 동대문까지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묘 벼룩시장에서는 다양한 중고품들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죠.

그러다 배가 고파져 닭 한 마리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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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골목: 명동닭한마리 시조점 방문

닭한마리 골목에 들어서니 닭한마리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저희는 박명수 씨가 다녀갔다는 안내판이 눈에 띈 명동닭한마리 시조점으로 들어갔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들로 꽤 북적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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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과 양념 만들기

테이블마다 매운 양념, 다진 마늘, 부추, 물김치가 기본으로 준비되어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닭한마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해 주는데요.

  1. 겨자, 매운 양념, 마늘, 간장을 접시에 담아 한 방향으로 섞어주세요.
  2. 마지막으로 식초와 부추를 적당히 넣으면 완성!

물김치는 맵지 않고 아삭아삭해서 닭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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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한마리 (2인 30,000원)

닭한마리는 생닭을 육수에 끓여 먹는 간단한 음식인데도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떡과 감자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떡이 익으면 먼저 먹고 감자가 익으면 닭을 먹으면 된답니다.

떡은 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고, 감자와 닭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닭고기가 아주 부드럽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덕분에 맛있게 먹었답니다.

국물이 워낙 깔끔해서 소주 한 잔이 생각나더라고요. 이모~소주 한병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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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리 2인분 추가

닭의 양이 많지 않아서 대부분 면사리를 추가하는 분위기였어요.

저희도 면사리 2인분을 추가했는데요, 칼국수면보다 살짝 얇은 면발이 육수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매운 양념을 살짝 넣어 칼칼하게 즐겨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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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볶음밥 2인분 추가

역시 한국인의 식사는 볶음밥으로 마무리해야 제맛이죠!

계란 없이 부추만 넣어 볶아주시는데, 밑바닥이 노릇노릇 익어갈 즈음에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간이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미리 만들어둔 양념과 함께 비벼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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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명과 초등학생 1명이서 볶음밥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특별히 화려하거나 강렬한 맛은 아니지만,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 맛 덕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끼였답니다.

동묘부터 동대문까지의 여정 속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기에 딱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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