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관리 하는 요령

안녕하세요.

이제 곧 (아니 이미 온듯..) 겨울이 오고 있는데요. Winter is Comming...
겨울철이 되면 운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타이어. 타이어 관리가 가장 중요하게 되는데요. (물론 브레이크 등등 많습니다만)

일단 여름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면 공기압이 많이 내려가게 됩니다. 차가운 기온 때문이죠. 자주 관리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귀차니즘이 많으신분들은 지금 이때 한번 해주지 않으면 겨울에 한파가 오고 그러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각 차량마다 권장하는 값이 다릅니다. 어떻게 보냐구요?
운전석 문을 열면 좌석 왼편 차체에 공기압 권장사항 값이 적혀 있어요 ㅋㅋㅋ 매번 탑승하면서 신경 쓰지 않으면 눈에 안보입니다. 저도 메뉴얼 보고 알았거든요. ㅎㅎㅎ

공기압을 많이 넣거나 적게 넣게 되면, 연비와 승차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본인의 자동차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항상 유지해주시는게 자동차 관리의 가장 1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휴대용 공기주입기를 트렁크에 상시로 가지고 다니면서 계절이 바뀔때마다 공기압을 직접 체크하고 넣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오토코스 입니다. (유명합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자동차의 시거잭에 물리고 타이어에 꼽아서 공기압 숫자를 맞춘 다음에 스타트 누르면 왜엥~소리와 함께 타이어 공기 주입이 시작됩니다. 굉장히 사용방법은 쉽습니다. 초보자(저 포함)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왜 구매했는지는 공기압 넣으려고 카센터를 방문하면 카센터마다 다르겠지만 어떤곳은 굉장히 싫어하시더라구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공기압만 넣으면 돈도 안되고 시간만 잡아먹기 마련이죠. 그리고 손님이 많으면 당연히 안될테구요.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구매한지 몇년되었는데요. 아직 고장도 안나고 좋습니다.

또한 이 제품의 좋은점은 여름에 어디 놀러갔을때 튜브에 바람 넣기가 정말 편하다는거죠. ㅋㅋ 짐 빼기 전에 연결해서 튜브에 슥~하면 금방 바람이 차서 딸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

공기압은 차량마다 다릅니다.

겨울이라서 공기압 38에 맞추고 주입 중입니다. 38이면 조금 높을 수 있겠지만, 저는 이 수치가 가장 괜찮은거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차량마다 그리고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니깐요. 무턱대고 하지 마시고 꼭 메뉴얼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아래 짤렸는데요. 이렇게 타이어에 연결하고 버튼만 누르면 금방 주입이 됩니다.
요즘 차량은 계기판에 공기압이 표시가 되어서 정말 부럽습니다만, 제 차량은 그런 기능은 없고 공기압이 급격히 빠지면 알리만 있어서 주기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는데. 바로 이 오토코스가 그런 역할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소음입니다. 컴프레셔가 돌기 때문에 소리가 제법 큰데요. 소음 생각하지 않고 했다가는 깜짝 놀랄수가 있으니 꼭 미리 주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이거 켜고 공기 넣고 있는데 빌딩 관리하시는분이 뛰어 오시더군요. 지금뭐햐냐고.. ㅋㅋㅋ

공기압 미리미리 체크하셔서 안전운전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