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말에는 바로 도봉구에서 실시하는 도봉눈꽃축제에 다녀왔어요! 성인 8천원의 금액이지만, 도봉구민은 2천원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여 아침부터 준비해서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1월말까지 하는거 같으니 아직 안가보신분들은 가볍게 다녀오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날씨가 추우니까 따뜻하게 무장하고 가세요~
3가족 18,000원이군요.
인터넷에서도 구매해도 되겠지만, 도봉구민의 경우네는 딱히 필요가 없을거 같더라구요. 오전 10시부터 개장인데 시간 맞춰서 도착했더니 사람도 거의 없고 너무 좋더군요. 주차의 경우 자리가 있긴 한데요. 오후에 사람이 북적이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여튼 일찍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야호! 눈썰매장이닷!
오늘의 메인 요리?인 눈썰매장입니다. 위에 기본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눈썰매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 빙어잡기나 아이들 놀이기구는 안에서 따로 표를 끊고 노는 시스템이더군요. 여기저기 안전요원들이 재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든든합니다.
좌측에는 유아(~8세까지)가 이용하는 낮은 슬로프가 있구요. 오른쪽에는 경사가 제법 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이 가능한 코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가운데쪽에 경사가 제법 심하더군요. 내 엉덩이뼈 ㅜㅜ 바지가 두툼한거 입고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얇은 청바지 입고 갔더니 엉덩이하고 바닥의 마찰지수가 0이더군요. 덕분에 다녀와서 파스 붙히는 신세가 되어버렸...
유로번지 6천원!
딸내미는 저를 닮아서 익사이팅 스포트를 되게 좋아하는거 같아요. 극한으로 가면 저도 벌벌 떨겠지만, 오히려 저보다 더 무서움이 없는거 같네요. 대견 👍 ㅋㅋㅋ 유로번지가 보이자마자 아빠 이거 타고 싶어요! 해서 끊어줍니다. 오늘 지갑 계속 열립니다~ㅋㅋ
안전장치를 채우고 준비 완료!
유로번지 다른 친구가 하는거 보니까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는거 같던데 우리딸은 무서움도 없는거 같아요. 대략 10미터정도까지 올라가는거 같더라구요. 옆에서 안전요원이 와이어를 조정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안전하겠쥬? ㅋㅋ
웃고 있는 딸내미 ㄷㄷ
저렇게 높이 올라가는데도 무섭다는 말 한마디 안하네요..!! 한참 놀고 내려온 뒤에 안전요원분이 물어보시더군요. 혹시 가족분중에 익사이팅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그래서 저라고 말씀드렸더니 그제서야 인정의 눈빛을 보내주시더군요. ㅋㅋㅋ 정말 대견하다고밖에 말이 안나오네요. ㅎㅎ
그 다음은 바이킹 -_-;;
다른거는 참 재밌고 좋아하는데, 바이킹만은 쪼끔 두렵더라구요. 그래도 뭐 어린이용 미니 바이킹이니까 얼마나 무섭겠거니 하고 탑승하기로 합니다. 혼자 타라고 하니까 꼭 저하고 같이 타야한다며..!! 보호자도 티켓 한장 더 사면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ㅡ.ㅡㅋ
(미니) 바이킹이지만, 강력합니다.
약 3분정도 맨 뒤에서 둘이 타고 내려왔는데요. 이거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역시는 역신가. 바이킹 작다고 웃으면 안되겠습니다. 중간에 탄 어린 친구들도 타는 도중 SOS를 연신 날리는 모습이 눈에 선하군요. 딸내미도 처음에는 재밌는지 계속 소리질러 하더니만, 후반부에 가서는 조용.. ㅋㅋㅋ 역시 바이킹이 무섭긴 무섭습니다! 🤣
풍선터트리기. 5발에 5천원 (개 비쌈)
5발에 5천원짜리 풍선 터트리기 입니다. 사장님께서 딸내미가 너무 못 던지니까 2발정도 다시 쏘게 해주셨는데요. 그래도 팔 힘이 없어서인지 풍선은 겨우 1개 터뜨리고 왔네요. ㅠㅠ 그 결과로 짝퉁 라이언 산타 인형(주먹만한거...) 하나 받아왔습니다. 어딜가도 제일 돈값 못하는 놀이가 풍선터트리기 인거 같습니다. 하.. 오늘 결국 해주다니 -0-
빙어체험장. 두당 5천원
빙어체험장을 원래 가서 열심히 잡고 뒷편에 있는 먹자코너에서 빙어튀김으로 먹으려고 했으나. 입장료보고 일단 다음 기회에 하기로 합니다. 보호자 동반도 무조건 티켓이 있어야 한다는 문구가 아쉽네요. 그래서인지 많은 부모님들이 밖에서 사진만 찍고 있는..
애타는 모습들이 많이 연출되고 있더군요. ㅜㅜ 그냥 다음번에 어린이대공원에 가서 다시 썰매도 타고 빙어도 잡기로 했습니다. 빙어튀김이 그렇게나 맛이 있어요. 2년전에 먹었으니까 내년초에는 꼭 한번 먹어보도록 할게요!
마지막 코스는 손썰매.
마지막 관문으로 손썰매 구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시부터 12시40분까지는 눈썰매가 금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손썰매를 타러 왔는데요. 사진만 봐도 굉장히 힘듧니다. 일단 끄는 무게도 무게지만, 바닥이 미끄러워서 손에 힘이 안들어가네요.
어쨋든, 집에서 가까운 도봉눈꽃축제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비록 마지막에 딸내미가 눈썰매에서 미끄러진 바람에 살짝 찰과상을 입긴 했습니다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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