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캠핑] 스팀팟 온수 보일러 개시! 아이캠퍼/루프탑텐트/스팀팟/온수보일러

안녕하세요.

드디어 딸기 캠핑 2회 차를 맞이하여. 오늘은 밤에서도 춥지 않게 스팀팟 무동력 온수보일러를 드디어 개시하였습니다. 주말에 캠핑에 가기 직전에 스팀팟 온수보일러 공방에 직접 방문하여 받아왔는데요. 대충 설명 듣고 바로 개시를 시작하였습니다. 구매 전에 유튜브 영상을 많이 봤던 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거 같네요. ^^

http://steampot.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04&cate_no=1&display_group=2

스팀팟 Z 제트SET A (보일러+매트)

다소, 가격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성능은 정말 좋더라고요. 강춥니다. 캠핑에 가서 추운 날씨에서 자기 위해서는 몇 가지가 필요하게 되는데요. 바로 이 스팀팟 온수보일러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구매 전에는 파워뱅크 + DC매트 조합으로 가려고 했습니다만. 직접 써보니 이 조합이 오히려 더욱더 마음에 드는 거 같네요. 일단 한여름은 제외하고 3 계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괜찮은 거 같네요.

스팀팟 무동력 온수보일러.

스팀팟 온수보일러를 구매하게 되면 저렇게 공구상자(?)에 보일러가 들어가 있네요. 사진을 처음에 찍지 않아서 나중에 철수할 때 한컷 하였습니다. 내부에는 온도계, 스타터와 온수보일러, 부동액 한통, 그리고 왼쪽에 부동액을 넣어줄 통이 있습니다. 부탄가스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용 전에 꼭 유튜브 영상을 보고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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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도 체크를 위한 온도계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처음 사용자를 위한 온도계입니다. 역시 육안으로 뜨거운지 몇 도인지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보일러를 만지면 안 되겠습니다. 살짝 만져봤는데 굉장히 뜨겁더라고요. 🥵 조심하셔야겠어요!!!

스팀팟 온수보일러 On 스카이캠프.

일반 텐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저러 럼 루프탑텐트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진처럼 브래킷을 별도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브래킷 설치 영상 역시 스팀팟 유튜브에서 나와있습니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루프탑텐트 사용자분들은 꼭 추천드립니다.

저도 초보자이지만, 어제 했던 경험으로는 우선 사용하기 쉽게 포함되어 있는 삼각대를 먼저 조립을 하고요. (보일러가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처음 사용자만, 꼭 기포를 넣어서 해야 하기 때문에 10회 정도 입으로 불어주신 뒤에, 이소가스(막대형도 가능)를 연결하고 라이터로 점화하면 됩니다!!

스팀팟 온수보일러. 강추합니다!

보일러 점화를 하고 대략 10분 지난 거 같은데요. 벌써 40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온수 매트로 몇 번 물이 오가더니 금세 따뜻한 기운이 나오네요. 이렇게 설치를 하고 어제 하루 잠을 잤는데요. 정말 따뜻했습니다. 👍 완전 최고였어요~!!

이소가스 450g으로 대략 1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저도 오후부터 살짝 틀어놓고 잠근 뒤에, 저녁 7시경부터 본격적으로 사용을 하고 아침에 가스를 봤는데 조금 남아있더라고요. 화력은 대충 60도 근방으로 최대로 사용했습니다. 와이파이님도 정말 따뜻하게, 그리고 우리 딸내미도 중간에 더웠는지 이불도 걷어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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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팟 온수보일러. 루프탑텐트 사용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사진을 올려드리자면, 이런 느낌입니다. 운전석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뒷면(트렁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저의 경우 뒷면에서는 트렁크와의 간섭으로 인해서 운전적이 나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양쪽 폴대와도 간섭이 심하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스팀팟 온수보일러. 가격이 있긴 하지만. 정말 결과는 최고로 좋았습니다. 설치도 간편. 해체도 간편. 너무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구매할 때까지 거금을 내고 만약?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떨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런 고민은 정말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괜히 한 거 같네요. ^^

다음 주도. 다음번 캠핑도 저녁에 따뜻하게 잘 수 있다는 기대감에 빨리 캠핑에 가고 싶은 기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