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영동시장 육전의 최강 맛집! 광주육전 수행기! 육전/막걸리/꼬막/소주 feat.꼬막맛집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친구 녀석과 함께 육전 맛집 인 영동시장 내부에 있는 광주육전에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먹었던 육전 가게 중에 정말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육전은 역시 얇고 부드러워야지 맛있거든요! 다행히 오늘은 대기열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퇴근시간에는 항상 문전성시인 곳이라 일찍 오시는 게 팁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

[논현동] 육전이 정말 부드러운 곳! 대기줄이 말해주는 맛있는 육전 맛집! 오늘은 이곳에서 친구

기본 반찬입니다. 원래는 깍두기와 양파절임만 나오는데, 육전을 주문하면 명이나물이 나오는 듯합니다. 명이나물이야 고기를 싸 먹어도 맛있고 뭔들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가게 내부 사진이 없지만, 테이블은 대략 6~7개로 그리 넓은 곳은 아니지만 이곳에 오는 모든 손님들이 육전을 주문할 만큼 육전이 맛있습니다. 이날은 외국인도 오셔서 드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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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26,000원) 나왔습니다. 밑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전만으로는 안주가 많이 부족합니다. 둘 다 안주 파는 아니지만 그래도 퇴근하고 달려왔더니 배가 많이 고프더라고요. 곧 해산물도 못 먹는 시대가 올 것이기에 꼬막 메뉴를 보고 냉큼 주문했어요. 꼬막에는 역시 양념간장이 최고입니다! 가게상호가 광주육전이다 보니, 꼬막도 그렇고 육전도 그렇고 어머님의 맛과 거의 흡사합니다! 꼬막이 조금 더 컸으면 좋았겠지만 쫄깃하고 깔끔해서 맛있더라고요! 정말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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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육전 (33,000원) 나왔습니다. 육전을 주문하게 되면 이렇게 세팅되어서 나오는 게 특이합니다. 쌈장도 인원수에 맞춰서 가져다주시니 너무 좋더라고요. 육전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파무침과 같이 먹으면 식감부터 향기까지 오감을 만족시킬 만큼 맛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양이 부족하다? 외에는 단점이 없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방문했지만 역시나 명불허전입니다! 부드러운 육전을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소주 한 병에 6,000원이나 하는 정말 미친 물가의 체감이 제대로 되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서 이것저것 얘기하다 보니 둘이서 가볍게 4병 마시고 1차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딸꾹! 오랜만에 과음을 해서 그런지 아직도 머리가 띵하긴 합니다. 부드러운 육전 사진을 보고 있자니 또 가고 싶어 지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