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냥이를 데리고 와서 키운 지 벌써 8개월 정도 돼 가는 거 같아요. 그동안 냥이들 장난감부터 용품까지 크고 작은 것들을 많이 구매했는데요! 오늘 가장 비싼 아이템을 구매한 거 같습니다! 바로 냥이들 자동급식기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구매를 할까 했는데 대부분의 자동급식기는 한 마리용이더라고요. 그래서 귀찮지만 수동으로 밥을 챙겨주고 있었는데. 대박 혁신 아이템을 찾았습니다! ❤️
ROJECO Automatic Pet Feeder (47,194원) 입니다. 박스가 커 보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작습니다! 누가 봐도 고양이 급식기처럼 생겼어요! 색상은 화이트인데 개인적으로 화이트보다는 블랙을 선호하는데 살짝 아쉽네요! 박스 안에는 급식기 본체 하나만 들어있어서 응? 이게 다인가 했습니다만, 세부 자잘한 것들은 본체 안에 넣어두었더라고요. 🤣 불량품인 줄 알았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세부 아이템들이 빼곡히 들어있더라고요! 제일 먼저 뚜껑에 부착되어 있는 사료의 사이즈가 눈에 들어옵니다. 혹시 몰라서 확인해 본 결과 다행히 12mm 안팎이네요! 세잎! 구매하기 전에 사료의 크기를 꼭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료 이외에도 크기만 충족되면 섞어서 주는 집사도 있는 듯합니다! 😋
구성품은 본체, 밥그릇 (스테인리스), 밥그릇 거치대, 충전기, USB-C 연결선, 실리카겔 1매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왜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바로 밥그릇이 2개! 들어있는 자동급식기 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양이가 2마리라 🐈 급식기를 두대 들여아하나? 그건 좀 돈이 많이 나가지 않으려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준 게 바로 요 제품입니다! 밥그릇이 두 개라 너무 행복해요! 🤣 실리카겔은 뚜껑 내부에 장착할 수 있고 1개월에 한 번 교체를 권장합니다.
본체 아랫면을 확인해 보니 유사시 (전기 나갈 때)에도 밥그릇 작동이 되도록 AA 건전지 4개를 이용하여 대비가 가능합니다. 건전지 넣는 부분 위에 손잡이를 아래로 내리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본체가 분리가 됩니다! 나름 세척도 가능하고 괜찮은 거 같아요!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세척이 안되면 안 좋겠죠? 👍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으니 다운로드하시면 되겠습니다!
요렇게 제품 내부까지 분해가 가능해서 세척이 가능합니다. 일단 스테인리스 밥그릇만 세척하고 먹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의 또 한 가지 장점이 바로 App에서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오른쪽의 버튼을 5~10초 정도 누르면 페어링모드로 진입이 되고, 2.4G 와이파이를 스마트폰으로 연결하신 다음에 App에서 자동급식기를 연동하면 됩니다. 연동 방법은 App에 나와 있는 데로 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
일단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새로운 장난감인줄 알고 냥이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급식기 안에 사료를 넣어두었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개코인 듯! 🤔 자세히 봐보니깐 바닥에 두면 너무 높낮이가 낮은 거 같습니다. 무언가 방법을 강구해 봐야겠어요! 냄새가 나기는 나는데 어디서 나는지 계속 탐문 중인 냥이입니다!
일단 시험 삼아 사료를 배급해 줬는데요. 역시 많이 낮아 보입니다! 겁이 많은 마로는 먹을 거 앞에서는 장난이 아닙니다! 아무리 무서워도 밥은 못참치! 🤣 바로 와서 일단 코 박고 먹기 시작합니다. 네로는 여전히 무서운지 멀리서 지켜보고 있네요. 먹는 거에서는 또 반대인 듯합니다. 같은 배에서 나왔다고 하지만 이렇게 성격이 반대인 줄 몰랐네요!
이래저래 고민해 본 결과 최종 위치로 이곳에 낙점하였어요! 옛날에 딸아이가 쓰던 책상 겸 의자로 이케아에서 구매했던 거 같은데 이렇게 또 재활용이 되는 거 같네요. 벽 쪽에 밀착시키니깐 딱 맞는 사이즈입니다! 냥이들이 머리 숙이고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딱 맞아요! 저스트핏입니다! 게다가 숨숨집 옆에다가 해놔서 냥이들도 좋아하는 거 같아요! 🐈 😺
몇 번 테스트 겸 배급을 해줬더니 언제 나오는지 계속 기다리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 최종적으로 고양이 자동급식기 완성입니다! 이상하게 느껴지신다면 그건 본인 탓?입니다. 🤣 이로써 냥이들도 밥을 매 정해진 시각에 제대로 줄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여행 갈 때 밥 걱정은 안 해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네로가 사료가 나오는 구멍을 통해 슬쩍하는 스킬을 벌써 습득했더라고요! 자세한 것은 유튜브 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되겠어요! 찍으면서도 어찌나 웃기던지 🤣 냥이들 먹성은 정말 알아줘야겠어요! 오늘도 티격태격 톰과 제리 집사는 아이들과 재밌게 보낸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