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점심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요즘에 체중을 줄이고자 점심을 안 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점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먹고야 말았습니다. 역시나 먹으면 맛이 있긴 하지만 오후 시간 내내 배가 부르고, 잠은 쏟아지고 🤣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고 왔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최우영초밥 가게에 새롭게 오픈한 우이락 도산공원점 입니다!
예전 최우영초밥 가게 생각하면 되게 작아 보였는데, 이렇게 테이블로 바뀐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오픈주방이라 마음에 듭니다! 오픈주방이 위생상 괜찮아 보이는데, 음식 하시는 분들의 모든 행동이 보이기 때문에 어쩔 때에는 모르는 게 약인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 각 테이블에는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역시 요즈음에는 없어서는 안 될 트렌드 기기네요!
테이블 한쪽에는 수저와 젓가락이 들어있는데 모두 포장이 되어 있네요! 요즘에도 이렇게 포장하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이런 디테일한 위생 마음에 듭니다. 기본 반찬으로는 배추김치, 깍두기 그리고 양파절임이 나오는군요. 왜 그런가 했더니 막걸리도 팔고 전도 맛있다는 후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음에는 역시 점심 막걸리를 한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오리지널 고추튀김 (10,000원) 나왔습니다.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후기들을 찾아보니깐 우이락 고추튀김이 매우 유명하더라고요! 고추튀김인지 모를 정도로 정말 부드럽고 하나도 맵지 않았어요! 고추튀김은 예전에 시장에서 먹어본 게 다였는데 그때와는 맛이 많이 다른 듯합니다. 프리미엄 고추튀김이라고나 할까요? 🤣 튀김이 얇고 오이고추 안에 가득 차 있는 고기양념! 밥하고 먹을 것이 아니라 완전 소주 안주 아니겠어요! 우이락에 오면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튀김 꼭 주문해야겠습니다! 👍
육전 육개장 (10,000원) 나왔습니다. 일반 육개장과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특이한 게 있다면 역시 육전이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육전이 얇게 커팅되어 있어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요. 국물은 일반 중국집의 육개장보다는 훨씬 덜 자극적인 맛입니다. 마치 집에서 만든 육개장과 비슷한? 조금 살짝 심심할 수도 있는데 자극이 없고 덜 매워서 점심에 부담 없이 먹을만하겠더군요.
육전 육개장 생각지도 못한 메뉴를 먹어보았습니다. 생각만큼 맵지 않아서 땀도 많이 안 흘렸고요. (제일 중요!) 식감이 기가 막히게 좋았던 오리지널 고추튀김! 다음번에는 막걸리와 함께 도전을 꼭 해봐야겠어요! 오랜만의 점심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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