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딸아이 병원 진료 전에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서울대병원 델리코트! delacourt! 오늘도 역시 돈까스 도전!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딸아이 검사를 위해 혜화역에 있는 서울대병원에 다녀왔어요! 그리 큰 문제는 아니고, 사춘기에 접어드는 딸아이가 요즘 들어서 자꾸 답답하다는 말에 소아과에서부터 대학병원까지 검사받고 다니고 있네요. 의사들도 정확하게 어떤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해야 한다는군요. 검사 시간에 맞춰 오긴 했지만 너무 빨리 도착을 해버려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가려고 합니다!

728x90

서울대병원 지하 1층에 있는 델리코트 입니다. 오랜만에 서울대병원에 왔는데 푸드코트가 정말 깔끔하게 변경되었네요! 점심시간이 막 지나서인지 좌석은 넉넉하게 있지만, 점심시간에는 다소 부족할지도 모르겠네요. 푸드코트 이외에도 식당이 몇 개 더 있는 거 같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반응형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진행하시면 되고, 주문이 끝나면 바로 옆에서 진동벨을 가지고 가면 됩니다. 진동벨 가지고 가는 것을 깜빡했는데 일하시는 아주머님께서 저를 계속 부르시더라고요. 🤣 진동벨에 적혀있는 번호를 확인하고 음식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고요. 주문이 많이 밀려있는 듯합니다!

반응형

왕등심 돈가스 (10,800원) 나왔습니다. 따뜻한 국밥류를 먹고 싶었지만 역시나 딸아이는 오늘도 돈가스 삼매경이네요. 😋 가격대비 무난한? 적당한 구성인 것처럼 보입니다. 특이하게 딸기잼과 빵이 포함되어 있어요! 딸아이는 빵순이라 굉장히 좋아하더군요. 돈가스는 나이프로 커팅을 하자마자 너무 부드럽게 부스러지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입니다!

반응형

병원은 멀리할수록 좋다고 생각이 되지만, 아픈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겠죠. 지금 의사 파업 때문에 모든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의사들이 파업하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료하면서 들은 얘기지만 전공의가 없어서 수술날짜가 미뤄졌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요.

의사들이여 어서 정신 좀 차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