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 Tokyo] 난생 처음 타보는 딸아이와 비행기 타기. 진에어 탑승기.

안녕하세요. 👋

저희 부부는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동안 미안하게도 비행기 한번 못 태워줬어요. 

항상 방학이 끝나면 친구들은 비행기 타고 해외 다녀왔다는 얘기를 해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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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랴부랴 준비해서 일본에 다녀왔어요!

내년이면 중학교에 진학도 하고 시간도 없을 거 같고. 마침 저도 회사에서 근속 포상을 받았거든요! 🍀

처음 오는 인천 공항에도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

[인천 공항] WalkerHill Matina Lounge 처음 이용해보는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이래서 라운지 가시는

마티나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했어요!

저도 라운지는 처음 가봤는데, 신용카드 덕분에 공짜로 잘 먹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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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에게 예쁘고 고급진 옷도 많이 사주고 싶은데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 다들 아시죠?

저도 이번 기회에 만들어서 일본에서 유용하게 썼답니다.

세븐일레븐 ATM에서 수수료 없이 인출하는 게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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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탑승 시간이 찾아왔어요!

캐리어를 끌고 가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니 흐뭇해지더군요.

우리 딸 많이 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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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창가 좌석으로 하루 전에 확보해 두었어요! 🤣

혹시 좌석 확보를 못했더라도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와 동석해야 한다고 하니 일단 안심해 봅니다.

비행기가 출발합니다. ✈️

저도 15년 만에 타는 비행기라서 약간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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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푹 빠져서 영상을 계속 찍어놓았네요.

구름 위의 영상 잘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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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 너머는 하얀색 구름 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더 위로 올라가면 우주.. 가보고 싶어 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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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탑승 내내 바깥 구경에 푹 빠졌네요.

표정이 드러나는 아이인데 흡족해하는 얼굴을 보니 다행인 듯합니다.

진작 태워줄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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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도쿄까지 약 2시간 30분이 걸렸는데 지금은 2시간 정도로 단축되었더군요.

비행기 성능이 좋아진 건지, 루트가 바뀐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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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행기에는 기본으로 기내식이 안 나오더라고요? 😱

기내식 먹을 생각이었는데 완전 경기도 오산이네요.

매운 쥐포를 하나 구매했는데 겁나게 맵습니다. 🔥

기내식은 미리 신청해야 한다고 하던데 주위를 보니 아무도 안 드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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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찍어놓은 사진 덕분에 이렇게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요즘 아이들은 창가에 스마트폰을 밀착시켜서 찍은 다나 뭐라나?

그래서 흔들림 없이 잘 나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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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웃고 떠드는 동안에 비행기는 서서히 일본땅 위로 날아갑니다.

일본 처음 갈 때는 혼자 탔고.

한국 귀국할 때는 와이프와 함께 왔고.

지금은 딸아이와 셋이서 갑니다.

일본 입국은 비짓재팬이라는 서비스가 생겨서 편리하더라고요.

사전에 신청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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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 내려서 입국수속을 밟으러 가는 길에 친숙한 캐릭터가 보이네요.

에스컬레이터 위에서는 마리오가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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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밑에는 동키콩과 디디콩이 보이네요.

진에어 처음 타본 소감을 간략히 적어보자면.

1. 진에어의 진이 청바지인 듯함 (승무원 옷이 모두 청바지, 청치마)
2. 기내식은 사전 결제 필요
3. 단거리 여행은 역시 기내용 캐리어가 최고
4. 승무원들 너무 친절함

여기까지 진에어 탑승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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