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아키하바라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일본여행의 가장 큰 목적이 바로 아키하바라였는데요.
제가 아니고! 🙅♂️ 딸아이가 꼭 한번 가보자고 해서 지난달에 다녀왔습니다!
JR 아키하바라 역입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니 많이들 알고 계실 텐데요.
하필 방문한 날 비가 와서 쇼핑하는데 조금 힘들더라고요. ☂️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역시나 사람이 굉장히 많은 곳. 아키하바라입니다.
아키하바라에는 수많은 피겨/장난감 등등 샵이 많습니다!
오기 전에 유튜브로 공부해 본 결과 저희 같은 초보들이 갈만한 곳이 몇 군데 있더라고요!
첫 번째로 animate에 방문을 했는데, 이곳은 피겨보다는 문구 상품들이 많아서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계단으로 다녀오니 죽을 맛이네요. 😱
그리고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이 바로 라디오회관입니다.
건물이 굉장히 크고 이곳에 들어가는 인파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딸아이가 가자고 하니 가야겠죠? 🤣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곳조차 대기열이 장난 아닙니다.
저도 일본에서 거주할 때에도 아키하바라만큼은 잘 안 왔던 거 같아요.
큰 관심이 없어서. 오로지 저의 관심은 술! 🍶
지금 생각해 보면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술만 퍼먹지 말고 관광도 할걸 🤣
몇 층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커다란 일보와 이누야샤의 피겨가 눈에 들어옵니다.
샵을 오며 가며 자주 보다 보니 이런 피겨도 집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가격을 보고 뜨악! 😱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정해진 금액 내에서 열심히 귀여운 피겨를 고르고 있는 딸아이네요.
평소 같으면 슬슬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거릴 타이밍인데 아직 눈빛이 살아있네요.
원하는 것을 산다는 기쁨 말할 수가 없겠죠. ♥️
추억의 마징가 Z도 보입니다!
어렸을 때 티브이에서 보던 게 생각이 납니다.
그때에도 이런 로봇 정말 갖고 싶긴 했는데 비싸니깐 말도 못 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최애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인데, 제 취향이 아니다 보니 잘 모르겠네요.
저는 드래곤볼, 베르세르크 액션 만화를 좋아하는데 역시 딸이라 다르네요.
계속해서 저하고 흥정을 이어가고 있어요! 🤔
그러던 와중에, 원하는 에반게리온 피겨를 발견했어요!
아스카도 마음에 드는데 하필 애꾸네요. 😱
두 개 모두 나란히 세워두면 좋겠지만, 금액이 초과되네요.
결국 이렇게 피겨 2개를 사기로 합의를 봤습니다만.
실제로 구매한 건 다음 포스팅에서 올려볼게요. 🤣
많은 돈으로 사면 좋겠지만 소비에는 항상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정해진 돈으로만 구매하기로 합니다.
아키하바라 쇼핑이 끝나고 지친 몸도 쉴 겸 지하철 내에 있는 커피숍에 왔어요.
가게 이름이 사과 어쩌고였는데 내부에 커다란 사과 장식이 눈에 띄더군요.
일본은 커피 체인점도 많은데 가격이 국내보다 많이 비싼 거 같아요.
컴포즈나 백다방이 들어오면 대박 날 거 같기도 한데 🤔
아키바하라 쇼핑은 다음 포스팅에서 또 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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