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익스프레스를 오랜만에 들어갔다가 또 지르고 말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젠 습관처럼 장바구니에 담게 되네요. 이번에는 장마를 앞두고 우산을 사려다 보니, 이것저것 친구들도 따라왔습니다.
구매한 아이템들, 같이 한 번 보시죠! 🙏




3단 우산 (13,415원)
집에 우산이 자꾸 사라지거나 고장 나서, 이번엔 튼튼한 3단 우산을 주문했습니다. 일본에서 100엔 샵 우산 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벌써 15년 전!).
이 우산은 손고리가 독특해서 어디든 걸어두기 좋아요. 리뷰엔 무겁다는 평도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적당한 무게에 튼튼합니다.
자동 개폐 기능, 두꺼운 재질로 내구성도 좋아 보여요. 가족별로 색상 다르게 주문해서 세 가족이 다 같이 쓰기로 했습니다.
국내 쿠팡에서 비슷한 우산 사려면 개당 8~9천 원은 줘야 하더라고요.


헤드랜턴 (2,025원)
노지캠핑을 자주 다니다 보니, 야간에는 랜턴이 필수죠. 특히 새벽에 화장실 갈 때는 헤드랜턴만 한 게 없습니다.
이번에 산 헤드랜턴은 USB-C 타입 충전에, 센서로 손바닥만 쓱 지나가면 전원 On/Off가 됩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가성비 최고! 캠핑용, 비상용으로 추천합니다.



컵홀더 받침 (1,000원)
가격 맞추려다 얼떨결에 산 컵홀더 받침! 차량 컵홀더 아래에 깔아 두니, 오염될 때 받침만 빼서 세척하면 돼서 참 편리하네요.
재질도 괜찮고,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정체 모를 차량용 수납 아이템 (1,800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안전벨트 공간에 끼워서 동전이나 스마트폰이 빠지는 걸 막는 아이템입니다.
콜로라도 시트에는 공간이 별로 없어서 거의 쓸 일이 없네요. 저에겐 돈낭비 아이템이지만, 차량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업무 중 알리익스프레스 알림이 오면, 나도 모르게 또 뭘 살까 고민하게 됩니다. 앱을 지워야 불필요한 소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이번 장마와 캠핑 준비는 저렴하게 잘한 것 같아 만족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추가로 리뷰가 필요한 제품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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