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발수코팅 워셔액 불매 선언! 콜로라도와 함께한 자동차 관리 일상

현충일임에도 불구하고 마누라가 허리를 삐끗해서 집에서 청소를 해주고, 이제 남은 청소 포인트는 자동차네요.

아이고, 허리야! 지난번에 샀던 발수코팅 워셔액은 정말 실망이었어요. 잘 닦이지도 않고 발수도 안 되고, 순 거짓말쟁이!

다시는 안 살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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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불구하고 또 불스원 제품을 할인에 혹해서 질러버렸네요.

인터넷 검색해 보니 워셔액은 좋은 제품을 써야 한다는 댓글들이 많더라고요. 다음엔 꼭 제대로 된 제품을 써봐야겠습니다.

본넷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운전석 하단에 있는 본넷 버튼을 잡아당기면 딸깍 소리와 함께 본넷이 열리는 거, 다들 아시죠?

콜로라도 타고 다닌 지 다음 달이면 벌써 1년인데, 본넷 내부가 슬슬 더러워지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제트엔진 컴프레셔로 먼지만 가볍게 털어줬습니다. 역시 청소에는 컴프레셔가 최고예요!

워셔액통을 보니 깔끔하게 비워져 있더라고요. 워셔액 위치는 차량마다 다르니 참고하세요. (기아차는 왼쪽이었던 것 같은데 콜로라도는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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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셔액 뚜껑을 열고, 워셔액을 수직으로 넣어줍니다. 그냥 부으면 잘 안 들어가니까, 소주 흔들듯이 병을 돌려주면 회오리와 함께 시원하게 들어갑니다.

두 통 다 채우고도 약간 남는 듯하니, 앞으로도 두 통씩 사두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주중에는 차량을 세워만 놓다 보니, 주말에 나가면 앞유리가 너무 더러워서 워셔액을 자주 쓰는 편입니다.

와이퍼가 잘 안 닦인다면 한 가지 팁!

• 와이퍼는 6개월에 한 번 교체해 주세요.
• 워셔액 제품도 좋은 걸로 바꿔보세요.
• 최후의 수단으로 발수코팅제를 직접 도포하거나, 전문점에서 시공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 하지만 보통은 와이퍼만 새로 교체해도 잘 닦입니다!

자동차 관리, 어렵지 않아요. 콜로라도 타는 분들, 그리고 노지캠핑 좋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