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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맛집 타이머가 필요한 두레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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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근처에 맛있는 곱창전골집이 있다고 해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기대반 설레임반!! 낮에는 국수를 팔고 밤에는 술을 팔고.. ㅋㅋㅋ


기본 반찬입니다. 일단 곱창전골과 골뱅이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반찬를 가져다 주시네요. 반찬이 깔끔합니다. 아무래도 느끼한 곱창전골이다보니 김치를 주시는거 같네요.


곱창전골 2인분입니다. ㄷㄷ 양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았지만? 끓기 시작해서 당면이 잠수를 시작하게 되면 양이 많이 없어진것처럼 느끼게 될것입니다. ㅋㅋ

곱창은 일단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서 입안에 들어가게 되면 곧바로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ㅋㅋ 소주 한잔에 곱창 한점씩! 괜찮습니다!!

그리고 전골이라서 역시 소주에는 국물이죠. ㅋㅋ 매콤해 보이지만, 그렇게 많이 맵지는 않습니다. 적당하게 매운정도라서 딱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당면 양도 제법 있기 때문에 곱창하고 당면 그리고 위에 김치까지 3박자가 제법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기대하던 골뱅이가 나왔네요. 이번주에만 골뱅이를 두번이나 먹게 되는군요! 을지로 화산골뱅이와 비슷하지만 여기는 소면이 아닌 쫄면 면인거 같습니다. 쫄면보다는 살짝 부드러운.. 그렇기 때문에 식감이 나쁘지 않네요. 골뱅이 맛은 좋습니다. 참기름 냄새가 진동을 하지만, 전체적으로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이군요.

하지만 이렇게 맛이 있는 집도 단점이 보이더군요. 무제한 리필 음식도 아닌데 제한 시간이 있네요? ㅡㅡㅋ
처음부터 고지도 안했는데, 먹다 보니까 1시간 30분이 넘었다며 정리하고 나가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원래 그런집이라고 하더라도 음식을 3개나 시키고 술도 시키도 먹고 있는데 나가라구요?

다시는 여기 안갈겁니다. 사장님 그런식으로 장사하지 맙시다. 계산하는데 미안하다고 하시지만, 그럴거면 말을 안하면 될거 아닙니까? 기분좋게 마시고 마지막에 짜증나네요. 여기 가시는분들 식탁에 타이머 키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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