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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설악] 홍천 노지캠핑 후 필수 코스! 속이 뻥 뚫리는 '양평해장국 설악점' 우거지해장국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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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모곡밤벌유원지에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유쾌한 1박 2일 노지 캠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즐거웠던 밤의 흔적(위스키와 라죽의 콜라보...)을 깔끔하게 지워줄 아침 메뉴를 고민하다가, 역시 숙취에는 해장국만 한 게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근처 맛집을 검색해 찾아간 곳은 바로 ‘양평해장국 설악점’입니다.

# 캠핑의 완벽한 마무리는 역시 '해장국'이 국룰!

간판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집'이라는 흥미로운 푯말이 붙어있더라고요. '그렇다면 과연 양평해장국의 진짜 시초이자 첫 번째 집은 어디인가?'라는 의문이 1초 정도 뇌리를 스쳤지만, 깊게 고민하지 않고 바로 입장했습니다.

맛만 있으면 장땡이니까요! 😉

  • 위치 팁: 홍천강 쪽에서 서울로 귀가하는 동선에 위치해 있어, 캠핑 후 들러서 아침 해결하기 딱 좋은 위치입니다.

# 정겨운 주문과 맛깔나는 기본 찬

가게 내부에 들어서니 벽면에 커다란 메뉴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이미 많은 분이 해장국 한 그릇씩 뚝딱 비우고 계시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최신식 테이블 오더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이런 정겨운 해장국집에서는 역시 이모님께 "여기 주문이요~" 하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속전속결이자 인지상정입니다.

우리들의 아침 주문 메뉴
🙋‍♂️ 친구들 Pick: 양평해장국
🙋‍♂️ 나의 Pick: 우거지해장국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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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니 깍두기, 배추김치, 그리고 새콤한 마늘장아찌가 기본 찬으로 서빙되었습니다.

김치는 딱 알맞게 적당히 익은 상태였는데, 특히 깍두기가 시원하고 맛있어서 셀프 리필 코너에서 한 가득 더 가져다 먹었네요. 역시 해장국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진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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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지가 숨어있는 반전 매력, 칼칼한 우거지해장국

얼마 지나지 않아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무섭게 끓고 있는 우거지해장국이 등장했습니다.

첫인상은 그야말로 푸짐함 그 자체! 해장국 상단을 가득 덮고 있는 부드러운 우거지 비주얼에 감탄하며 수저를 넣었는데, 뜻밖의 반전이 있었습니다.

우거지 밑에 신선한 선지가 묵직하게 숨어있더라고요! 선지가 들어있을 줄은 몰랐는데 뜻밖의 횡재를 한 기분이었습니다. 선지 아래쪽으로는 아삭한 콩나물도 가득 깔려있습니다.

  • 🔥 더욱 맛있게 먹는 꿀팁: 그냥 먹어도 구수하고 깊은 맛이 좋지만, 테이블에 세팅된 매콤한 다진 고추를 한 수저 듬뿍 넣어주어야 합니다. 국물 맛이 순식간에 칼칼해지면서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제대로 된 '해장' 모드로 변신합니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을 들이켜며 땀 한 바가지 흘리고 나니, 전날의 피로와 숙취가 안개처럼 싹 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뚝배기 한 그릇 든든하게 비워내야 비로소 캠핑이 완벽하게 끝났다는 느낌이 듭니다.

# 즐거웠던 1박 2일을 뒤로하며

이른 아침밥을 든든하게 챙겨 먹고, 오랜만에 뭉친 친구들과의 즐거웠던 1박 2일 여행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도로가 제법 많이 막히긴 했지만 1년 반 만에 다녀온 친구들과의 캠핑, 그리고 완벽했던 해장국까지 모든 게 완벽했던 주말이었습니다. 👏

이웃님들도 홍천이나 가평 설악 인근을 지나실 일이 있다면, 뜨끈하고 푸짐한 양평해장국 한 그릇으로 든든한 한 끼 채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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