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핫도그 온가족 챌린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딸내미 감기가 와서 소아과를 다녀왔는데요. (다행히 이 동네는 주말에도 소아과를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덕분에 바글바글 하답니다.)

소아과를 다녀와서 바로 옆에 있는 핫도그 집과 쥬스집에 들려서 먹을것을 사왔답니다.

쥬시에서 오랜만에 아메리카노를 마셨어요. 음. 맛은 생각대로 많이 연하군요. ㅋㅋ 투샷은 해줘야 다른데와 비슷한 맛이 날꺼같네요. 판교에서 먹었을때보다 왠지 약한거 같아요. 체인점마다 살짝 다른거 같네요.

명랑핫도그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핫도그에요. 평상시에는 코스트코에서 파는 핫도그를 주로 사다가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고 있는데요. 명랑핫도그가 보여서 처음으로 사봤어요. 기본 핫도그이고 천원입니다. 안에 소시지 한개 들어있어요. 맛은 평범합니다. ㅎㅎㅎ

들어있은 토마토케찹이네요. 이건 어디꺼지..? 오뚜기 혹은 하인즈케찹이 맛이 있던데 잘 모르겠네요. ㅋㅋ
저는 설탕보다 케찹을 좋아합니다. 설탕까지 뿌리면 너무 달게 되어버리니깐요. 당뇨 조심! ㅋㅋ

케찹을 예쁘게 뿌려줍니다. 딸내미가 우와~ 하길래 훗. 이정도 쯤이야^^ 아빠가 예쁘게 해줄게~~

마누라가 주문한 먹물치즈핫도그네요. 1800원 가격치고 안에 치즈가 제법 들어있더군요. 명랑핫도그가 잘 되는 이유는 역시 박리다매가 아닐까 싶습니다. 쥬시의 그것과는 살짝 다른거 같아요.
어쨋든 저렴한 핫도그치고는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한개 먹어면 배가 불러와요(입이 짧습니다. ㅋ)

한번쯤은 드셔보서도 괜찮을 맛!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