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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TV

"엄마 아빠 나랑 같이 놀아요" 초등학생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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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학년 딸내미의 학교에서 '엄마 아빠 나랑 같이 놀아요'의 행사가 있었는데요. 전학생이 다 오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구요. 사전에 30쌍의 가족만이 선발이 되었는데요. 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

그래서 오늘 아침 10시까지 준비해서 후다닥 다녀온 내용을 적어보려 합니다.

초당초등학교 체육관입니다.

9시 50분까지인데 살짝 지각해서 도착을 했는데, 벌써 많은 가족들이 오셨더군요. 저희는 24번이라는 종이를 받았는데요. 혹시 마지막에 추첨용도로 쓰이려나요? ㅎㅎㅎ

학부모회 어머님들이 많이 고생을 하셨더라구요. (짝짝짝)
저기 보이는 풍선도 직접 배우셔서 묶으셨더라구요.. 대단합니다. 정말..!!

그리고 애들이 좋아하는 상품이 10점정도 보이는데,,, 오늘 과연 1개라도 득템을 할 수 있을것인가?!
선물 보고 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선물 가져가면 좋잖아요. ㅋㅋㅋ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초당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소개가 있으시네요.
여기는 교장, 교감 선생님 모두 여성분입니다. 우리 딸이 다니고 있는 1학년도 저희 담임선생님 빼고는 모두 여성분이에요. 학교에 여성분이 많으실꺼 같습니다!

레크레이션 선생님도 2시간동안 쉴새없이 말씀을 너무 잘 하시더라구요.
역시 아무나 못하겠더라는..ㅋㅋ

레크레이션 강사님의 여러가지 활동을 마치고 (둥글게 둥글게, 가위바위보 등) 마지막 무협에 받은 펌프로켓이에요. 가족당 1개씩 만들어서 누가 누가 멀리 날려보내나 하는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봉되어 있는 로켓에 스티커를 붙히고, 원하는 방향으로 잘 나아갈 수 있도록 각자 연습을 진행했는데요. 이거 생각보다 재밌더라구요. 뭔가 욕심도 생기구요. 어떠한 결과가 나오게 될지는 과연~~~~~~?!!!

우리 가족이 만든 펌프로켓이에요. 스티커를 붙혀서 로켓 모양으로 해주고, 전부 같은 모양이라서 이름표에 이름도 적어주었어요. 과연 이 로케트가 어디까지 날아갈지 궁금한데요.

결과는요?!

순위권에 들지도 못했어요 ㅜㅜ ㅋㅋㅋ 나중에 보니까 거의 일직선으로 쏘신분이 1등하셨더라구요. 바닥이 미끄러우니까 대략 20도 정도의 각도로 발사를 했는데 미끄러운 바닥을 타고 주욱 가더군요.. 예술.. 대박 ㅋㅋ

이것저것 2시간동안 뛰고 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아쉽게도 저희 가족은 선물 1개도 득하지 못한채 끝내야만 했습니다. 마지막에 림보에서 탈락하자 딸내미는 울기 직전이고 ㅜㅜ 미안하다~~~ 아빠가 힘이 없구나. ㅜㅜ

다음 행사에는 가기전에 체력좀 꼭 키워서 갈것을 다짐하며서,
오늘 포스팅 이만 줄일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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