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인해 매일 집에서 먹고 자고를 반복했더니 확찐자가 되어버렸습니다. 딸내미는 원체 뭘 잘 안 먹어서 수수깡처럼 말랐는데, 엄마 아빠는 확찐자가 돼서 몸이 매우 무겁더군요. T_T
그래서 진즉부터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코로나19 덕분에 물량이 전부 매진되는 바람에 포기를 하고 지냈지만, 엊그제 하이마트에서 깜짝 재고가 있길래 드디어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링피트 어드벤처
예전에 PSP를 사용했던 시절은 일본에서 직접 타이틀을 구매해서 플레이했었는데요. 지금 닌텐도 스위치는 콘텐츠를 인터넷에서 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전부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었습니다. 오랜만의 실물 타이틀이라 왠지 익숙지가 않는 거 같아요. 더군다나 박스 자체가 되게 커서 놀랐습니다!
prod.danawa.com/info/?pcode=9566103&keyword=링피트어드벤처&cate=19322617
[다나와] 링 피트 어드벤처 SWITCH 한글판
최저가 120,6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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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자비 없습니다. 심지어 다른 몰에서는 링피트 어드벤처에 추가로 게임을 더해서 팔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구하는 게 굉장히 힘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끔씩 정가에 판매하는 게 보인다면 바로 그때가 구매할 타임입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획득했습니다.
운동으로 게임을?
처음 이 게임 나왔을 때, 되게 재미없어 보였는데요. 인터넷 후기를 보면 다들 너무 힘들다. 진짜 운동이 된다. 저처럼 헬스장이나 밖에서 운동을 하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집에서 하기 때문에 바닥에 요가 매트 정도는 있어야지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집매트 하나 깔고 위에서 하면 될 거 같아요!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타이틀과, 링콘, 레그 스트랩이 있습니다. 뭐 이제는 다들 아실만 하실 텐데요. 링콘은 양손에, 레그 스트랩은 왼발에 부착한 상태로 게임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맛만! 보기 위해서 게임 실행을 해보았습니다.
링피트 어드벤처 카트리지
서두에서도 적었듯이, 저는 가지고 있는 게임은 모두 마이크로 SD카드에 들어있습니다. 즉, 카트리지는 처음으로 소장하게 되는 게임이 되겠네요. 카트리지 역시 일본산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왜 카트리지 가격과 온라인 디지털 다운로드 가격이 같은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다운로드로 하게 되면 더 싸게 해줘야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온라인 할인 제외) 저처럼 다운로드 전용에게는 오프라인 대비 금액 좀 내려줬으면 합니다. (물론, 여기에 적어봐야 소용없지만.)
링콘 결합
링콘에는 오른쪽 컨트롤러를 삽입하는 거로 화면에 나오더군요. 화면에 나오는 지시대로 링콘을 결합하고, 왼쪽 다리에는 레그 스트랩을 장착해줍니다. 장착 사진은 넘어가겠습니다. ㅋㅋㅋ
간단 게임 후기
간단하게 캐릭터 생성하고 한 코스만 달려봤는데요. 정말 힘듧니다. 진짜로! 😭 평소 운동하고는 거리가 먼 체질이라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특히 링콘을 좌우로 폈다가 줄였다가. 그리고 다리는 계속 스쾃를 시키는데 와.. 이거 운동이 안될 수가 없겠더군요. 다리는 그나마 괜찮은데 양쪽 어깨, 팔이 지금 굉장히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ㅋㅋ
게임 구성은 정말 기발합니다. 운동을 통해서 악당을 물리치는 콘셉트인 거 같고요. 좌우상하 링콘의 인식으로 지루하지 않은 게임 진행을 이끌어줍니다. 다만, 어린이가 하기에는 다소 힘이 들기 때문에 이 게임은 철저히 어른이를 위한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덩치 좀 있는 초등학생 고학년부터는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정말 운동이 됩니다!
IR센서를 통한 심박수 측정이 된다는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게임전과 게임후의 심박수가 측정이 되구요. (물론 손가락으로 측정) 그리고 운동이 끝나고 나면, 각종 칼로리 데이터까지! 제대로만 한다면 헬스장에 안가도 될거같아요!
게임 자체는 재밌지만, 직접 몸으로 하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할 우려가 많은 게임이지만. (그만큼 중고매물도 많이 나온다는..) 끈기를 가지고 최대한 많은 운동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게 목적입니다. 저질 체력으로 요즘 많이 힘듧니다 😢 밖에 많이 나가지 못한만큼 실내에서라도 꼭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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