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학생 혹은 유치원 자녀를 둔 부모라면 모두 한 번쯤은 고민을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야지 사야지 했던 무선 라벨 프린터를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최근 너무 많이 구매한 거 같아서 재정상태가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닌데요. 엇흠. 😭 어쨌든, 딸내미의 물건에 이름표를 붙이기 위해서 이번에 하나 구매했습니다. 당연히 한글 출력이 됩니다! (안되면 살 필요가 없겠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위 제품을 구매했는데요. 구매하기 전까지 브라더 제품하고 비교를 해봤지만, 역시 가성비(가격) 면에서 알리를 이기기가 어렵다고 판단해서 알리에서 구매했습니다. 배송이 무려 2주도 안 걸렸습니다. 엄청난 스피드로 어제 배송되었습니다!
NIIMBOT PORTABLE PRINTER
제품 박스입니다. 큰 박스가 본체이고요. 저는 추가로 테이프 용지 3개를 더 구매했습니다. 여자아이라서 흰색보다는 아무래도 컬러 색상이 더 좋을 거 같아서요. 💕 여기저기 집안 구석구석 이름표가 붙일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벌써부터 드는군요!
Niimbot 본체
본체 구성은 단출합니다. 매뉴얼(읽을 필요성을 못 느꼈...)과 본체, 그리고 USB선까지. 이 제품의 장점 중의 하나가 배터리가 1200mAh가 내장이 되어 있고, 출력물이 방수가 된다는 점입니다. 물병 같은데 이름표 붙이고 설거지해도 무방하다는 것이죠.
Niimbot 본체 외형
본체는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살짝 디자인이 아쉬운 형태이긴 하지만, 실리콘 형태의 끈도 달려있고, 제품 무게도 가볍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떨어뜨리면 바로 고장이 날 거 같은 느낌이 바로 오는군요! 애들 손에 들어가면 바로 박살날 거 같습니다!
Niimbot 헤드
본체 윗부분의 버튼을 누르면 헤드가 열리는데요. 저기 검은색 부분으로 인쇄가 되는 모양입니다. 가운데 구멍에는 인쇄 지를 넣으면 될 거 같고요. 같이 구매한 인쇄 지를 가운데 넣어보겠습니다.
Niimbot 전원부
측면에 전원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3초 누르게 되면 삐리릭 소리와 함께 LED 전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1200짜리 배터리라서 비행기 타고 왔을 텐데 배터리가 남아있습니다! 어쨌든, 바로 테스트 인쇄를 해봅니다. 인쇄지가 나오는 부분 위에 커트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 잡아댕기면 깔끔하게 커팅이 됩니다.
Niimbot 인쇄지 삽입 방향
인쇄지 넣는 방향이 틀려서 잠시 애를 먹었는데요. 사진과 같이 인쇄되는 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해야 정상적으로 인쇄가 되더군요. 🤣 이걸 반대로 했더니 인쇄가 안되고 그냥 종이가 나와서 식겁했습니다! 초기 불량이라니! 왜~~~~ㅋㅋ 어쨌든, 정신 차리고 홈페이지를 정독해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넣어줬더니 예쁜 인쇄지가 나왔습니다! 😁
apps.apple.com/us/app/niimbot/id1359104615
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engcon.jcdjq
설치할 수 있는 앱은 각 스토어에서 검색해서 다운로드하여도 되고, QR코드를 이용해서 다운로드됩니다. 저희는 iOS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마누라 아이폰에 설치해서 테스트해봤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사용 많이 할 예정이라.
약 5만 원대의 무선 라벨 프린터인데요. 결과물과 인쇄하는 과정까지 정말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마음에 듭니다. 고장만 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딸내미 필통, 연필, 노트 등등 부착할 곳이 너무나 많네요. 빨리 인쇄하러 가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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