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One UI 2.5 무엇이 바뀌었나?

안녕하세요.

최근에 제가 사용 중인 S10+의 One UI가 2.5로 업데이트되었는데요. 사실 노바 런처를 사용하는 입장이라, 크게 와 닿지는 않습니다만 몇 개 눈에 띄는 거 적어보려고 합니다. 기존 One UI 사용하시는 분들은 많이 좋아졌다고 느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옛날 갤럭시 S 사용할 때의 느낌이 아직까지 머리에서 지워지지가 않아서 아직까지 사용하는 게 조금 꺼려지는 게 사실입니다!

www.sammobile.com/samsung/one-ui-2-5/

Everything about One UI version 2.5

자세한 업데이트 내용은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사실 상, 일반 평범한 유저들이 느끼기에 확 와 닿는 옵션은 없을 거 같습니다. 그나마 눈에 보이는 게 무선 Dex 사용?! 아쉽게도, 저희 집 TV는 LG라서 사실상 느낄 수가 없답니다. T_T 노트북에서 간혹 Dex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도 무선을 지원해주면 좋으련만. 아쉽게 되었습니다.

일단, 바뀐 게 뭔지 봐볼까요? 저의 경우 보안 폴더를 사용 중인데요. 보안 폴더의 주목적은 보시는 데로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에 각종 금융 앱을 넣어놓았습니다. 물론 안랩의 V3까지도요. Knox로 보호해 주고 있기 때문에 안전할 거라는 믿음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모르시겠지만, 보안 폴더의 아이콘들이 커졌습니다! 원래는 저 사진 대비 약 50% 정도 작았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요. 업데이트를 하고 나니 갑자기 커진 아이콘을 보고 처음에는 적잖이 당황을 하였지요. ㅋㅋ 어쨌든, 아이콘이 커져서 훨씬 눈에 잘 들어오기는 합니다!

저는 엣지 패널을 특히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요. 기존에는 이게 10개의 앱만 고정해서 사용하게끔 되어 있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상단에는 최근에 사용했던 앱이 4개가 나오고 하단에는 입맛에 맞게 10개 이상의 앱을 넣을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스크롤이 생기겠지만요. 처음에는 맨 밑에 넣어두었던 네이버가 보이지 않아서 황당했습니다만, 스크롤이 되는 거 보고 그렇구나.. 하고 끄덕였지 뭡니까.

하단의 앱서랍 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아래 그림처럼 앱 화면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노바 런처를 사용하는 입장으로, 앱 서랍 화면은 굉장히 오랜만에 보게 되네요. 평상시에는 아마 사용할 일이 없을 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사이드의 엣지 패널에 앱 개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는 대 환영입니다. 간혹 10개 혹은 11개 정도 해두고 싶을 때가 있거든요. 저는 바탕화면에는 날씨 외에 앱, 위젯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더욱더 에지 패널의 바로가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정말 예전의 One UI 생각하면 일취월장으로 많은 발전이 된 거 같습니다. 이제는 노바 런처도 사실 조금 지겹기도 하고, 기본 One UI로 복귀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기 때문이죠. 계속해서 이런 새로운 시도는 박수 쳐주고 싶고, 앞으로도 계속된 업데이트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