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블] 바른자세에 필요한 의자. 커블체어. 구매기! 설날특집으로 2개사면 1개를 더 주네!

안녕하세요.

요즘 TV, 인터넷에서 손연재 씨가 나오는 CF 커블, 커블 체어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예전부터 관심은 갔지만, 사실 저렴한 금액은 아니기에 그동안 흥미가 없었는데요. 최근에 어머님께서 구매한 것을 보고 직접 체험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네요? 무엇보다 등 뒤를 잡아주는 느낌이 꽤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커블 체어에서 설날 이벤트로 2개를 사면 1개를 준다고 하는? 🤣 우리 집에는 딱 3명이기 때문에 그래?! 이거다!! 2개 가격으로 3개를 사서, 모두 편안하게 앉아서 티브이를 보자! 물건을 구매하기 앞서, 구매까지 고민의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입니다만, 일단 사기로 결정하면 빛의 속도로 구매를 하는 편입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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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블체어 - 컴피, 와이더, 키즈 공식스토어 에이블루

그래서 지난주에 주문을 했는데, 바로 오늘 도착하였습니다. 다행히 설 전에 받아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요즘 택배 물량도 많을 테고, 이번 주에 설 연휴로 인해서 기사님들도 쉬어야 하니깐 말입니다. 어쨌든, 커다란 박스가 저희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커블 체어!

내용물은 다른 거 없습니다. 의자 3개가 전부이군요. 🤣 의자 2개 가격, 대략 8만 원 정도 주고 구매를 했으며, (내 돈!) 의자 1개가 설명대로 더 포함이 되어 있었네요! 3명 가족이라 3개를 사는 게 맞는 거 같고, 의자 1개로 3명이서 쓰면 무조건? 싸움이 나겠지요. 🔥 

의자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구매한 기본형이 있고, 조금 더 넓은 와이드형과 아이들용인 키즈형이 있습니다. 노멀과 와이드로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만, 일단 빅사이즈가 없는 관계로 노멀로 구매했습니다. 키즈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아이들의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굳이 어린이용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지금 초3이기 때문에 사실상, 어머님 의자로 체험했을 때 보니깐. 노멀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레드 2개에 보너스로 블랙을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블랙을 사용하고, (물론 아무나 앉으면 되겠지만) 딸내미와 와이프가 레드를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의자 자체는 굉장히 가볍고 좋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강의실에 놓여 있던, 허리가 움푹 들어가 있는 그런 의자가 떠오르는데요. 🤣 

서둘러, 블랙 의자만 개봉해서 앉아보기로 합니다. 디자인도 특이한 점은 따로 없는 거 같고요. 엉덩이 부분에만 살짝 포근한 느낌이 드는군요. 최대 하중 180kg까지 가능하다고 설명서에는 적혀있습니다만. 잘 모르시는 분들은 고객센터로 문의하시는 게 가장 빠르겠습니다.

뒤편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인데, 저 부분이 등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거 같습니다. 확실히 그냥 앉아있는 것보다 커블로 앉아있게 되면 등을 뒤에서 누가 잡아준다고 할까요? 그 부분이 좋은 거 같네요. 그리고 노멀과 와이드형의 고민이 조금 되기는 합니다. 이미 구매를 해버려서 상관은 없지만, 다시 구매를 한다면 여성분들은 노멀, 남성은 와이드가 낫지 않나 싶네요. 물론, 노멀도 충분히 앉는데 지장은 없습니다만, 좌우 허벅지 아랫부분이 살짝 경게선과 맞닿고 있기 때문에 조금 느낌이 좋지는 않습니다. 🤣 

옆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처음 보기에는 다소 딱딱해 보입니다만, 앉는 순간 등받이가 뒤로 가면서 허리와 등을 잡아줍니다! 예전에 일본에서 거주할 때도 좌식의자에 자주 앉아서 생활을 했는데요, 이렇게까지 움직이지 않고 딱딱했기 때문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 등 모두 아팠는데 커블 체어는 움직이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있어도 피로감이 조금 덜하지 않을까 합니다. 평평하지 않고 가운데만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좌우로도 움직이게 됩니다.

사실, 지금 구매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가격이 큰 거 같습니다. 개당 4만 원을 주고 구매하기에는 부담감이 적지 않아 있는 게 사실일 테니깐요. 저처럼 가격 때문에 망설이신 분은 지금 당장 구매해야 2+1로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물론 기다리다 보면 추석 때도 비슷한 이벤트를 하겠지요? 🤣 어쨌든, 2개 가격으로 3개를 샀으니 저는 만족합니다!

거실에서 테이블 앞에 앉아있을 때, 나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하게 되고, 몸이 처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커블 체어에 앉아보니 무언가 허리에 힘이 들어가고 정자세로 앉아있으려는 느낌이 계속 들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도 계속 말씀하신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도구라도 이용해서 반듯하게 앉아있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커블 체어를 사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