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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민방위 백신 얀센 접종 후기 feat.요단강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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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방위 대원분들 얀센 모두 접종 잘하셨나요? 저 역시 민방위 막차 선물로 얀센 접종을 받았는데요. 정말 제 주변 지인들 대비 너무나도 힘들었던 3일간의 느낌을 기록용으로 적어볼까 합니다.

10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집 근처에 있는 의원으로 가서 얀센을 접종했는데요. 역시 첫날은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데로 첫날에는 굉장히 배가 고파지는. 식욕이 왜 이렇게 올라가는 건지? 🤣 

이렇게 백신 접종 앱도 다운로드하였고요. 에헴🤣 정말 이때까지는 천국이었던 같네요. 살짝 근육통? 그냥 평소 대비 컨디션이 살짝 내려가는 정도로 내일부터 찾아올 근육통에 대한 두려움 조차 없었거든요.

얀센이 아닌 다른 백신을 접종하시는 분들도 타이레놀을 꼭 구비해두시고요. (근처 약국 가니까 한 번에 한 개씩만 구매 가능) 몸에 이상이 있다 싶을 때는 두 알씩 드시는 게 좋더라고요. 물론 케바케니까 꼭 주의사항을 읽어보시는 게 좋습니다.

마참 조국 전 장관님이 쓰신 조국의 시간 책도 도착을 해서 몇 장 읽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자기 전에 타이레놀 한 알 먹고 잤는데요. 이제 곧 지옥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T_T

다음날 아침입니다. 슬슬 열이 올라가네요. 열도 오르고, 근육통 오한 모든 것들이 저에게 찾아오더군요. 🤣 친구들은 열도 살짝 근육통도 살짝 심지어 회사에 맞은 분들도 이렇게까지 아프지 않았다더라고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월요일 출근을 하였지만 열이 아직도 올라가서 결국 오후 반차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접종 병원에 가서 수액도 맞고 타이레놀을 추가로 처방받아와야 했습니다. 😢 

힘든 접종일이 지나고, 집에 먹을 게 없어서 하나로마트에 갔는데 이렇게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 5천 원의 할인쿠폰을 주더군요. 얏호! 다른 지점에서도 하는지는 각 지점에 문의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힘든 접종을 마치고 정말 일주일 만에 진 로이즈 백을 만날 수가 있었어요. 이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었는가! 소주도 좋지만 역시 몸이 먼저이기 때문에 일주일간 금주의 시간을 보냈거든요. 🤣 

운 좋게 얀센을 접종했지만, 아직 코로나19 시대가 끝난 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마스크는 계속 써야 할 테고요. 집에서도 저만 접종을 받았으니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빨리 모두 백신을 접종해서 코로나19 종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마스크를 벗고 비 매너인 사람들이 있는데 왜 그렇게 본인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을 한 번만이라도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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