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 가족 (그래 봤자 세명...)이 전동칫솔로 교체한 지 대략 2년 정도 지난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동칫솔이 꽤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도 항상 여행이나 여비로 일반 칫솔도 구비를 하고 있지만, 역시 사용면에서는 진동칫솔이 넘사벽인 거 같습니다. 이번에 딸내미 칫솔모도 새로 교체한 김에 저하고 와이프용도 같이 구매를 했습니다. 딸내미 포스팅에도 적었지만, 칫솔모 가격이 있다 보니 자주 구매하는 게 쉽지가 않네요. 이런 저 같은 사람을 위해서 구독형 서비스도 있는 거 같은데 역시나 가격이 문제입니다 :)
https://choinah.tistory.com/731
오랄비 전동칫솔 정품 칫솔모는 너무 비싸고 리뷰 기준 평점이 좋은 것으로 구매를 했어요. 가격은 정품 기준 1/2이라서 상대적으로 마음에 안정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한 세트를 구매하면 8개나 들어 있어서 한 명당 4개씩이니깐 최소 1년은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개당 3개월씩 사용) 이름만 보고 국산일 줄 알았지만 원산지는 역시나 중국 OEM이네요. 국내 생산이라면 당연하게도 가격이 상승할 테니.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면 간단한 설명서와 함께 낱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리뷰의 대다수가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저 역시 낱개 포장에 대해서는 환영을 해주고 싶습니다. 특히 일반 칫솔의 경우 10개씩 포장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먼지가 쌓여서 보기에 안 좋은 반면에 이렇게 낱개 포장을 하면 간단하게 하나씩 빼서 사용하면 되니깐 좋은 거 같습니다. 아마도 낱개 포장의 가격도 포함이 되어 있겠지요. ㅋㅋ
바른이 케어의 칫솔모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커버가 있더라고요. 생활 먼지를 100% 방지할 수는 없겠지만, 사용하고 세척한 뒤에 커버를 씌어놓으면 조금은 안심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사 오기 전에 칫솔모 수납함도 있었던 거 같은데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이소라도 가서 하나 구매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생각난 김에 칫솔 살균기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스트레스에는 역시 지름이 최곱니다? ㅋㅋ
요렇게 손가락으로 쉽게 커버 탈거가 가능합니다. 치카치카를 하고 세척을 한 뒤에 커버를 씌어서 보관하면 참 좋겠습니다. 정품과 마찬가지로 하단에 색상 링으로 구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와이프하고 뒤바뀌는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전동 칫솔도 하나 더 구매하면 좋겠지만 그렇게까지는 너무 오버인 거 같네요. ㅎㅎ
전동칫솔의 칫솔모는 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요. 금액이 저렴한 편이 아니라 주기가 길어지는 게 함정입니다. 어디 저렴한 벌크라도 있으면 대량으로 구매해 놓고 싶을 정도니깐요. 그래도 내 이빨은 소중하니깐 최대한 주기를 맞춰서 교체해서 사용하도록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