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하고 연타발 압구정에 다녀왔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나님께서 회사 근처로 볼일(이라고 적고 심부름ㅋ)때문에 온김에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무난하게 연타발로 가기로 했죠.

조금만 더 일찍 왔어도 다른 식당 가려고 했지만,
12시가 되어버려서 다른 식당에는 가기 힘들었네요. 자리 없을까봐.. ㅎㅎ

이곳의 장점 중의 하나가 바로 계란 후라이 무제한 이라는거죠. ㅋㅋㅋ

오랜만에 왔으니 계란 후라이 4개 했어요. 물론 나의 마나님께서 후라이를 해주셨지요. ㅋㅋㅋ

반찬도 나름 정갈하게 나오고 나쁘지 않습니다.
식대가 조금 비싼거 빼고는 다 괜찮은 곳이에요 ㅋㅋㅋ

오랜만에 고등어 김치 조림? 주문했어요.
고등어가 아주 크고 포동포동합니다. 2손 들어있어서 나눠먹어도 될정도입니다. 배불러요 ㅋㅋ

오늘 처음 주문해본 한우된장찌개.
소고기 들어가서 이렇게 비싸구나~~~ ㅜ.ㅜ
그래도 맛은 괜찮습니다. 조금 짭짤한거 빼고.. 왠지 고기 시켜먹으면 나오는 된장찌개에 소고기만 넣어서 나온거같은 예감이.. ㅡ.ㅡ

식당은 매우 넓어서 대충 점심시간에 와도 자리 걱정할 일은 없겠더군요. 근처에 식당이 많이 없어서 어디서 뭘 먹냐 보다는 자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압구정이기 때문이죠. ㅋㅋㅋ

어쨋든, 오늘 점심 큰돈 썼지만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