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경기는 좋지 않고 수중에 돈은 별로 없는데. 무언가 구매하고 싶을 때 있지 않으신가요? 나만 그런가... 😭 그럴 때 보고 있으면 즐거운 알리쇼핑이 있습니다. 천 원부터 비싼 건 5천 원 정도? 다이소의 온라인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개인적으로 가격도 다이소보다 저렴한 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문제는 적당히 필요한 물건만 구매를 해야 하는데.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이것도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치 개미지옥 쇼핑버전입니다!
차량용으로 나와있는 USB 충전가능한 미니 진공청소기 입니다. 최근에 집에서 사용하는 청소기가 모두 고장이 나버려서 청소기 대용까지는 되지 않겠지만, 구석의 먼지라도 없애볼 겸 구매를 했는데요. 이거 생각보다 물건입니다! 보시는 데로 정말 작습니다. 그런데 흡입하는 파워는 기대 이상입니다. 물론, 적은 사이즈 때문에 배터리는 10분이 채 가지 않는 게 단점이지만 가격을 보면 모든 게 용서가 됩니다. 얼마라고요? 단돈 3,008원 입니다. 믿어지시나요? 이런 제품이 한국으로 도매상 넘어서 판매를 하면 최소 만원은 받을 거 같은데요.
고양이에게 총처럼 겨눠보니 바로 냥펀치 반응이 오더군요. 전원을 켜면 먼지를 빨아드리는데 소음이 있긴 합니다만, 이 정도 가격에 충분한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에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집에서 자주 사용 중입니다. 먼지도 빼서 털고 물로 씻으면 감쪽같이 깨끗해지더라고요.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미친 가성비 인정합니다! 충전도 USB-C 타입이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탄소 섬유 스티커(?) 3X3 매직 큐브 입니다. 딸아이에게 전부터 사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가격도 1,800원으로 굉장히 합리적입니다. 무엇보다 각 연결부위가 너무 부드러워서 한 손가락으로도 쉽게 돌릴 수 있더라고요. 문제는 해결 능력인데 저도 거의 30여 년 만에 해보는 거라 감이 오질 않네요. 차츰차츰 나아질 거라고 멋대로 생각해 봅니다. 🤣
가습기 대용량 (3L) 입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다이소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용량이!! 이렇게 큰 가습기는 다이소에서 아직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역시 창가에 있는 딸아이 방에서 사용하려고 구매를 했어요. USB전원이라 노트북에 연결해 놓고 편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물 수조는 스테인리스는 아니지만 구조가 크고 단조롭기 때문에 청소하는데 지장은 없어 보이네요. 이제 곧 겨울이라 방마다 가습기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
분무되는 영상을 잠깐 찍어봤는데요. 물 용량도 3리터라 넉넉하고 작은 딸아이 방에서 사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전원을 켜면 점등이 되는데 웰컴용인 듯합니다. 실제로 사용 시에는 아무런 불빛도 나오지 않아요. 소음도 조용해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단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투박한 디자인인데 이 정도면 뭐 감안해 줄 만하지 않을까요? 🤣
비싼 아이템은 구매하기 힘들어서 요즘 알리를 자꾸 보게만 되는데, 잘만 찾거나 세일기간이 되면 가성비 괜찮은 아이템이 너무나도 많은 거 같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990원짜리 깔창이나, 센서로 점멸되는 전등도 있고 계속해서 구매할 거 같네요. 적당한 선에서 멈춰야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