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캠핑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천] 혼자 떠난 홍천강 노지캠핑 이야기 Feat. 모터팟 온수보일러 게시! 중학생이 된 딸아이는 이제 캠핑에 잘 가지 않으려 하네요.사춘기도 오고,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즐거운 나이라 이해는 가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주변 또래 아빠들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은 위로가 되더군요. 그래도 혼자 다녀왔어요!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주 만에 차 시동을 걸었더니 배터리가 방전되었습니다.다행히 매직카 호출로 30분 만에 해결했지만,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었을 생각에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 (중고차지만) 출고 2년 차인데 벌써 방전이라니... 앞으로 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우여곡절 끝에 홍천강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 6시였습니다.노지의 밤은 빠르게 찾아오고, 어둠 속에서 빛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도착하자마자 루프탑 텐트와.. 더보기 [홍천] 벌레떼와 돌풍 속의 홍천강 콜로라도 솔로 캠핑: 봄날의 작은 소동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설레는 계절이죠.저도 주말을 기다리며 어디로 떠날지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는 익숙한 홍천강으로 솔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벌레떼와 돌풍 덕분에(?) 조금 특별한 하루가 되었네요.이번에는 매번 찾던 한덕교 오른쪽이 아닌 왼쪽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봤습니다.이쪽은 자갈과 돌이 많아 사람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군데군데 모래밭도 있어 차량이 빠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그래도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솔로 캠핑이라 간단하게 아이캠퍼 루프탑텐트만 설치했습니다. 스카이캠프 2.0 루프탑텐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빠른 설치죠!단 5분 만에 텐트를 완성하고, 적재함 앞에 의자 하나만 놓아 심플하게.. 더보기 [연천] 한탄강 유원지에서의 미니멀 캠핑 데이트 오늘은 지난주 토요일에 다녀온 연천 한탄강유원지 여행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미세먼지가 심했던 날이었지만, 마누라와 둘이서 바람을 쐬고자 1시간 거리의 한탄강유원지로 향했습니다.한탄강유원지에 도착하자마자 주차장에 잠시 차를 세웠어요.이유는 바로 화장실 때문이었죠. 나중에 알고 보니 피칭 장소에서 화장실까지 왕복 10분이나 걸리더라고요.역시 미리 다녀오길 잘했습니다. 👍유원지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마치 난민촌 같았죠.하지만 우리 부부는 사륜구동 덕분에 모래사장 구석진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아이캠퍼를 펴고 그늘 아래 앉아있으니 그야말로 천국이었습니다.루프탑텐트 위에서 오랜만에 둘이서 노래도 듣고 대화도 나누며 낮잠도 잤습니다.조용히 한탄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힐링이 되더라고요... 더보기 [홍천] 홍천강에서의 쏠로 캠핑, 나만의 자유를 만끽하다!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을 수 없었어요!중학생 딸아이는 이제 캠핑에 잘 오지 않으려 해서, 이번에는 혼자만의 솔로 캠핑을 즐기기로 했습니다.딸아이와 함께 캠핑을 다니던 시절이 생각나지만, 이제는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캠핑 세팅혼자라 간단하게 아이캠퍼 루프탑 텐트와 휴대용 화장실 (바람 때문에 팩다운)만 설치했어요.화장실은 유온미 휴대용 화장실과 응고제를 사용했는데, 친환경 비닐에 처리 후 쓰레기통에 버리면 끝이라 정말 간편하더라고요. (이 방법은 환경에도 좋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데도 편리합니다.)카고박스를 펴고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며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했습니다.맥주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듣고,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참으로 평화로운 시간이었습니다.밤을 위.. 더보기 [평창] 양양 짬뽕과 주문진 바다, 그리고 평창 육백마지기 [양양] 강원도 양양의 숨은 맛집, 진시미엔 중식당 탐방기.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찾아 강원도 양양까지 오게 되었습니다.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짬뽕! 짬뽕을 먹기 위해 양양까지 오는 것도 정말 대단하지만, 전날 술 한잔하고 빈속으로 참고 온 저의choinah.tistory.com주문진 해수욕장양양에서 맛있는 짬뽕 한 그릇을 먹고, 주문진 바다로 향했습니다.하지만 아쉽게도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바닷가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어요.바다 냄새만 잠시 맡으며 다음 목적지를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평창 육백마지기로 가보기로 했습니다.눈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그래도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대산 진고개 정상 휴게소평창으로 향하는 길에 오대산 진고개 정상 휴게소가 보였습니다.잠시 화장실에 들르기 위해 .. 더보기 [가평] 가평 겨울숲 캠핑장에서 즐긴 한겨울 오토캠핑 후기 ❄️ 이번 주에도 2월답지 않게 눈이 많이 내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이번에는 노지가 아닌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겨울숲 캠핑장에서 오랜만에 오토캠핑을 즐겼어요.이름처럼 잣나무 숲 속에 자리한 이곳은 산중턱에 위치해 있어 경치도 좋고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었습니다.눈 속에서 시작된 하루전날 내린 눈이 아직 치워지지 않아 직원분들이 부지런히 제설 작업을 해주셨습니다.사이트까지 올라오는 길은 제설이 잘 되어 있었지만, 한겨울이라 손님이 적어 작업이 조금 늦어진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다행히 제가 예약한 사이트부터 빠르게 제설해 주셔서 바로 피칭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겨울의 파쇄석피칭을 하며 자연 냉장고(?)를 활용해 캔맥주를 얼음 구덩이에 묻어두었어요.겨울 캠핑의 묘미는 이런 자연.. 더보기 [홍천] 한겨울의 두 번째 동계캠핑: 눈 내린 노지에서의 특별한 1박 2일 겨울캠핑은 여름이나 가을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매력을 줍니다.특히, 차가운 공기와 하얗게 덮인 자연 속에서 한적함을 만끽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죠.올해 초 동계캠핑에 이어 이번엔 두 번째 동계캠핑을 떠났습니다.2박 3일 캠핑 준비: 짐은 넉넉하게, 난로는 딸 옆자리에겨울은 준비성이 모든 걸 좌우합니다.지난 캠핑 때 워터저그 속 물이 증발했던 사고를 교훈 삼아 생수를 따로 챙기고, 난로는 딸아이 옆자리에 두었습니다.화물칸에 실리기 어려운 중요한 장비는 늘 곁에 두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출발 전부터 콜로라도의 적재함을 가득 채운 짐들 덕분에 설레는 마음은 배가 되었어요.도착 후 텐트 세팅: 얼음과 바람의 싸움겨울 캠핑의 대표 장애물이라면 얼어붙은 땅과 강풍일 겁니다.팩을 박는 일이 마치 얼음에 못을.. 더보기 [홍천] 홍천강 한덕교 동계 노지캠핑. 동장군과의 근접전 2024년의 마지막 날. 오전 업무를 마치고 새해맞이 캠핑을 떠나기로 했습니다.이번에는 조용히 자연 속에서 새해를 맞고 싶어 노지캠핑을 선택했어요.목적지는 예전부터 자주 갔던 홍천강 한덕교, 이곳은 주변 풍경도 아름다워 힐링하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죠.콜로라도 픽업트럭은 언제나 든든한 친구입니다.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짐 외에, 추운 겨울을 위한 아이스박스, 따뜻한 이불, 가스류를 넉넉히 챙겼어요.동계캠핑이다 보니 부족함 없이 준비하자는 마음이 컸습니다.홍천강 한덕교에 도착했을 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없어서 꽤나 한적했답니다.강물이 꽁꽁 얼어붙은 풍경은 겨울의 매력을 물씬 느끼게 했어요.도착한 뒤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아이캠퍼 루프탑 텐트와 어넥스를 피칭했습니다.오랜만에 조용히 자연 속에서 텐트.. 더보기 이전 1 2 3 4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