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딸아이와 차박캠핑을 다녀왔어요! 얼마 만에 다녀온 것인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각설하고 출발 전에 전국적으로 눈비가 많이 내려서 살짝 걱정은 되었지만. 가서 너무 많이 오거나 진입 못하면 다시 복귀하면 되니깐요. 큰 문제없으리라 보고 덕분에 안전하게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토일 1박 2일간의 딸아이와 행복한 캠핑! 지금부터 포스팅 시작합니다! (내용이 길어요 🤣)
토요일 오전에 딸아이 치과 진료를 마치고 바로 고속도로로 나왔어요! 다행히 생각보다 크게 막히지는 않더라고요. 역시 주말 고속도로는 눈치 작전인 듯합니다. 허기도 채울 겸 가평휴게소에 들러서 처음으로 회오리 감자 (5,000원)를 먹어봤습니다! 🌀 이것이 회오리감자로구나! 무한도전에서 봤던 그 회오리감자! 딸아이와 함께 생각보다 맛있는 맛에 놀라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물론, 사진에는 없지만 토스트와 커피도 구매해서 차 안에서 식사 완료!
드디어 강원도 고성에 도착했습니다! 이게 웬일입니까?! 역시나 강원도에는 전날까지 폭설이 내렸던 거 같아요. 바닷가 앞에 큰 트럭들이 와서 눈으로 산을 만들어놓았더라고요! 🤣 서울에도 최근에 눈이 내렸지만 역시 강원도는 스케일이 다르네요! 다행히 날씨도 좋고 바람도 차분해서 캠핑을 시작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거 같아요! 👏
아이캠퍼의 장점은 역시 빠른 피칭에 있습니다! 이렇게 펼치는데 5분도 채 걸리지 않거든요! 👍 오랜만의 피칭에 잘 안 펴지면 어떻게 하지 고민을 했지만 역시나 고민은 시간낭비였네요! 큰 문제없이 작동 OK! 날씨가 춥기 때문에 온수보일러도 바로 세팅해 줍니다. 스팀팟 온수보일러! 역시나 돈값하는 물건입니다. 동계 캠핑에는 필수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업그레이드를 했던 스팀팟 온수보일러 입니다. 기존 상품에다가 방열판과 내부 부품을 교체했어요! 그리고 온수보일러 받침대 걸쇠도 새것으로 교체를 했는데 너무 편리합니다. 기존에는 나사 형식이라서 돌리고 푸는 게 정말 화딱지가 났었거든요. 🤣 초기 비용이 들기는 하지만 성능은 정말 막강합니다. 이소가스를 이용해서 뜨거운 물이 온수매트로 순환되는 시스템인데 저처럼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노지캠핑에는 필수 아이템이죠! 😋
[딸기캠핑] 스팀팟 온수 보일러 개시! 아이캠퍼/루프탑텐트/스팀팟/온수보일러
안녕하세요. 드디어 딸기 캠핑 2회 차를 맞이하여. 오늘은 밤에서도 춥지 않게 스팀팟 무동력 온수보일러를 드디어 개시하였습니다. 주말에 캠핑에 가기 직전에 스팀팟 온수보일러 공방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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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캠퍼 루프탑텐트에서 바라보는 한겨울의 바다 입니다! 정말 지금 이 순간의 느낌을 글로 전부 표현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그 어떤 단어를 써도 저와 딸아이가 봤던 순간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 이 장면을 보기 위해서 서울에서부터 달려온 보람이 있네요! 너무너무 행복한 순간이에요! 🥰
잠시 바닷소리 좀 감상하고 가실게요. 루프탑텐트 높이가 대략 2미터 정도인데요. 이곳에서 감상하는 뷰가 제법 끝내줍니다! 루프탑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일반 텐트로는 복귀 못하실 거예요. 저 역시 아이캠퍼 루프탑텐트를 구매한 지 대략 4년 정도 되는 거 같은데 아직까지 만족감이 굉장히 높아요! 루프탑텐트의 단점인 연비, 최대 속력, 2.1m 지상고 정도 빼면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쉼터가 있다는 게 굉장히 크게 작용합니다!
스팀팟 온수보일러의 화력을 풀가동하니 거의 100도에 가깝게 뜨거워집니다. 뜨겁게 달궈진 온수는 실리콘 관을 통해서 텐트 내부에 있는 온수매트로 계속해서 들어왔다가 나갔다가를 반복하게 됩니다. 실제로 텐트 바닥은 굉장히 따뜻합니다. 한겨울에는 코 윗부분으로 시릴 수가 있으니 별도 난방이 필요하겠죠? 이번에는 난로 대신에 루프탑텐트 내부에 텐트를 추가하는 이너텐트를 가지고 왔어요! 확실히 이너텐트가 있으니 찬 공기가 많이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
스팀팟 온수보일러 작동 영상이에요! 굉장히 뜨겁고 실내에서는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경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서 저 역시 텐트 내부 말고 텐트 바깥쪽 조수석 위쪽에 루프탑텐트 거치대를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일반 텐트 사용하시는 분들은 바깥에 세워두시면 되기 때문에 거치대 구매는 필요 없겠네요. (기본 삼각 다리 제공)
새롭게 리뉴얼된 거진 해수욕장 입니다! 작년 말에도 문이 없었는데 최근에 공사를 한 거 같더니만 추가가 된 거 같네요! 확실히 요즘 어느 해수욕장을 가더라도 다양한 조형물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색다르게 꾸며놔서 은근 기대가 되기도 하더군요. 🤣 너무 인기가 많으면 사진 찍는 것도 쉽지 않아서 애매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녁을 일찍 먹으려고 강성호 세꼬시까지 도보로 다녀왔어요! 🚶♀️오랜만의 방문임에도 사장님이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원도 고성에 오면 항상 먹는 참가자미 물회 (15,000원) 입니다! 물회의 양부터 소스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이 없는 정말 맛있는 물회예요! 딸아이도 늦게나마 물회의 맛에 빠지고 나서 1인분을 같이 먹어도 이제는 양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 추가로 삼각김밥까지 정말 심플한 저녁을 맛있게 먹었어요! 텐트에서 먹는 음식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
[고성] 강원도 고성에 왔다면 무조건 먹어야할 참가자미 물회 맛집! 강성호 세꼬시 조인성/물회/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고성에 왔으니깐 물회 한 접시 해야겠죠? 바닷가인만큼 수없이 많은 물회 맛집이 있습니다만, 저에게는 단연코 강성호 세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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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어느덧 저녁을 향하고 있습니다. 스팀팟 온수보일러도 힘차게 연기를 내뿜으며 작동을 잘하고 있네요! 보통 이소가스 큰 것을 기준으로 8시간 정도 작동을 하는데요. 오늘의 실수! 이소가스 여분이 없더라고요. 😅 아침까지 버텨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근처에 당장 판매하는 곳도 없고 일단 이대로 자야겠어요. 제발 아침까지만 버텨다오! 🙏
저녁도 먹었겠다. 이제부터는 자유시간입니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두운 저녁을 위해서 랜턴을 사용해야 합니다. 네이버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아이템인데 정말 마음에 듭니다. 배터리도 오래가고 밝고 가볍고! 정말 팔방미인 아이템입니다! 루프탑에서 아이패드로 무한도전을 보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보내봅니다! 스트레스야 제발 가라! 👋
화장실에 갈 겸 잠시 나왔어요. 해가 떨어지고 바로 어둠이 찾아오는군요! 평소 이 각도로 촬영하면 별이 몇 개는 보이던데 오늘은 하루종일 흐림 날씨여서 밤하늘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눈으로 보이는 것은 없지만 저기 파도소리는 아주 선명하게 잘 들립니다. 🌊 파도소리만 듣고 있어서 힐링이 되네요. ❤️
밤이 깊었네~🎵 이제 슬슬 자야 할 시간이네요. 딸아이하고 웃고 떠들다가 문득 시계를 보니 밤 11시가 다 되어갑니다. 바깥에는 여전히 파도소리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하루종일 사진을 찍었더니 아이폰 배터리가 슬슬 가는군요. 크레모아에서 구매한 20,000 짜리 배터리에 연결을 하고 꿈나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이불 안쪽은 따뜻합니다! 이너텐트를 가지고 오길 정말 잘했어요! 👍
[딸기캠핑] 캠핑장 랜턴 개봉기! 크레모아 울트라 L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 딸기 가족도 드디어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요. 캠핑에서 필요한 랜턴을 구매했는데, 역시나 빠르군요. 쿠팡 로켓 배송! 로켓처럼 배송이 와서 오늘 드디어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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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입니다! 일출을 보려고 나왔는데 하늘 상태가 일출 보기에는 틀린 거 같네요. 일출도 일출이지만 밤사이 눈이 제법 내린 거 같더군요. 다행히 운행을 못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차량과 루프탑에도 흰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바람도 생각보다 약하게 불어서 많이 춥지는 않더군요. 멋진 광경을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입니다! 딸아이 깨워서 아침을 먹어야겠어요! 일어나야지~🛎️❤️
오늘 아침은 역시나 라면입니다! 저의 캠핑 신조가 있다면 다음날 아침에는 무조건 라면입니다! 캠핑에서 먹는 라면의 맛은 정말 먹어보지 않았다면 논하지 말라! 정말 맛있어요! 👍 이 맛을 위해서 캠핑에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봉지라면이 최고인데 오늘은 가볍게 컵라면을 준비했어요! 트렁크를 열고 미니 버너에 물을 끓여볼게요! 원래 받침대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알리에서 저렴하게 추가 구매를 했어요! 역시 없는 게 없는 알리익스프레스!
짜잔! 라면이 완성되었어요! 딸내미와 제가 좋아하는 오뚜기 마열라면! (이 정도면 협찬 들어와도 될 텐데 😋) 매콤하지만 국물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소주 마시고 다음날에 먹어야 비로소 맛의 진가가 발휘되는 게 살짝 아쉽네요! 딸아이의 요청으로 술을 안 마셨거든요. 😱 입이 짧은 부녀를 위한 간단한 소식좌의 아침식사입니다.
배도 부르고 편의점에서 다행히 이소가스를 판매해서 급하게 온수보일러도 재 가동했어요! 매콤한 라면까지 먹으니 온몸에서 열이 발산되는 거 같습니다. 딸아이도 덥다며 내복차림으로 변신했네요. 🤣 딱히 할 일이라고는 이제 귀가하는 거 외에는 없지만, 이렇게 누워서 바다를 감상하는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딸아이도 굉장히 좋았는지 내심. 월요일 휴가를 내면 안 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 당일 휴가 사용이 불가능한 회사라서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흑흑!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아침 동해바다 모습입니다. 저 멀리 업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함선이 보입니다. 일출까지 봤더라면 정말 완벽한 캠핑이 되었겠지만 일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겠어요. 딸아이에게 2주 뒤에 또 오자고 약속을 했어요! 바닷가 근처로 이사 오는 게 최종 목표이긴 하지만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자주 와야겠습니다! 🥰
루프탑텐트 철수 역시 빠르게 끝나는 게 장점입니다. 접어서 넣고 잠금장치로 잠그면 끝입니다. 눈바닥에 사다리를 놓았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아서 수납하고 끝! 정말 쉽죠? 오전까지 눈이 왔는데 그치고 나니 텐트도 깔끔하게 말랐네요! 마르지 않는 텐트로 뚜껑을 닫게 되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꼭 말린 다음에 수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사실 오늘 못 말린다고 하더라도 다음 주에 또 열면 됩니다! 🤣
너무나도 짧았던 1박 2일 차박여행. 강원도 고성은 언제 와도 깨끗하고 조용한 바다가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내돈내산. 그리고 머문 자리는 깔끔하게 처리를 하는 게 캠핑의 기본 원칙입니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세차를 나중에 해야겠네요. 🤣 먹고 남은 음식물도 집으로 가져갑니다!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똑같은 참가자미 물회와 친절한 사장님 내외. 그리고 변함없이 기다리고 있는 바닷가. 그리고 날씨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하루였어요. 오랜만의 캠핑에 따라가지 못한 몸뚱이만 힘들어했지만 딸아이의 해맑은 웃음이 지금도 기억에 남았네요. 앞으로도 같이 계속해서 캠핑 가려고 합니다.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