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와 함께 하는 키보드 타자 연습!

안녕하세요.

드디어 딸기가 컴퓨터를 배우겠다고 하는군요.
프로그래머로써 기쁜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먼저 기본 강습에 앞서 필수인 키보드 배열을 배워야겠죠. 조금 지루한 연습이 될 수도 있을거 같아서
이것저것 키보드 연습이 가능한 앱을 몇개 찾아봤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찾아본 동물타자연습 Lite입니다.
정식버전은 25,000원이더군요. ㄷㄷ

UI가 조금 안습이긴 하지만, 8살 초등학생이 하기에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타자 치면서 느리면 아이, 거북이가 왔다갔다 하구요. ㅋㅋ 사운도드 어느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정식 버전이면 아마 훈련코스가 더 많을거 같긴 한데..
지금 구매하기에는 조금 고민좀 더 해보구요...

이런식으로 타자연습이 가능하게 됩니다.
자판 배열부터 단어 그리고 문장까지 할 수 있는건 나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해보고 나니,
왠지 아재의 추억을 느끼게 됩니다.

그 옛날 했던 한메타자연습을 해보고 싶은데, 현재 한글과 컴퓨터 앱이 설치가 되어 있지는 않고..
음.. 한글 뷰어에는 없을테고.. ㅡㅜ

일단 검색을 해봤습니다.
근데 왠걸요? 웹에서 한메타자연습이 있네요?? ㅋㅋ

한글과 컴퓨터는 아니고, 말랑말랑 컴퓨터라는데 어떤 회사인지는 모르겠네요.

https://typing.malangmalang.com

한컴 타자연습

일단 UI는 예전보다 세련되어졌지만,
나름 괜찮은거 같긴 합니다. 바로 타자연습을 해보았지만, 맥북프로의 이상한 키보드는 스피드가 영 나질 않는군요.
회사에서는 HHKB 키보드를 쓰는바람에 이 키보드 칠 일이 없네요. 그러고보니..

UI는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제일 좋은점은 아무래도 웹에서 바로 할 수 있다는 점이겠네요.

저처럼 한글과 컴퓨터 앱이 없어도 비슷하게 타자 연습을 할 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딸아이는 생각보다 금방 실증을 내긴 하네요. 본인은 뭐 게임 시켜주는게 제일인거 같습니다만.. ㅎㅎㅎ

어쨋든, 당분간 꾸준히 키보드 배열을 가르켜볼 생각입니다.
키보드 배열을 익히고 나면, 맥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나중에 원하면(?) 프로그래밍..은 학원보내야죠. ㅋㅋ

아빠는 월도니깐, 정식 선생님한테 배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크흡..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