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더운 여름 마지막 방학으로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어요! 🧳
강원도 정선 산속에 있는 정선 양떼목장입니다.
일반 자동차도 올 수 있어요! 올라오는 길이 협소하여 맞은편 차량이 올 경우 ⚠️ 양보가 필요합니다!
평창이나 태백 쪽에 목장은 많이 가본 거 같은데 정선 목장은 처음입니다!
입구 쪽에서 주인어르신께서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네요! 🤣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입장료만 내면 야영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죠!
화장실은 푸세식이긴 하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 정도면 깨끗한 편에 속할 수 있겠네요!
이곳은 바로 산 정상에서 야영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5팀정도 사용가능하고 저희는 제일 안쪽에 자리 잡았어요.
산 정상으로 오니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무더위라는 단어를 잊게 해주는 곳입니다! 👍
경치가 정말 끝내줍니다!
아이캠퍼 스카이캠프 2.0 랩토라이너 도색을 했기 때문에 지난번 포스팅과는 약간 다른 느낌입니다.
바뀐 차량 덕분에 자동차키가 주렁주렁하네요. 🤣
아이캠퍼의 장점은 역시 빠른 피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엘엔티오버랜드의 샤워텐트까지 순식간에 설치 완료입니다!
엘엔티오버랜드의 샤워텐트 내부에 포타포티를 설치했어요!
기존 스포티지 차량으로 캠핑할 때에는 포타포티 부피 때문에 가지고 다니는 게 버거웠는데 이제 정말 편합니다!
트렁크는 역시 픽업트럭! 🛻
피칭도 끝났겠다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음악 감상도 해봅니다.
깊은 산속 푸른 산을 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게요.
아이캠퍼 어닝 아래에 아이옥스만 펼치면 캠핑 세팅 완료예요.
워터저그에 구매한 얼음을 가득 넣어주면 하루종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요.
땡볕이 쌔긴 하지만 양떼목장 왔으니깐 그래도 양 구경은 해봐야겠죠?
저 멀리 풀을 먹고 있는 양이 보이지만 더워서 내일 보기로 합니다. 🤣
텐트에서 조금 쉬다가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네요!
햇반을 데워서 샤부샤부에다가 맛있게 먹었어요! 시원하다 못해 살짝 추운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산속의 밤은 정말 어둡습니다.
순식간에 어두워지기 때문에 랜턴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모기도 잡고 랜턴도 되는 알리 만세! 🙌
바로 이곳이 별 맛집입니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별들이 이곳 정선에 잔뜩 있네요! ⭐️
다음날 아침이 되었는데 세상에나! 주위 가득 보이는 안개!
홍천강에서 봤던 안개 하고는 분위기가 다른 거 같아요! 와우!!
산에서의 캠핑은 정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기온차가 많이 심한 거 같아요.
새벽에 약 20도 정도였는데 조금 추웠거든요! 꼭 겉옷을 챙겨 오시는 게 좋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부대찌개입니다!
쿠팡 곰곰 부대찌개와 계란 프라이! 밥 먹을 시간이 돼서 해가 내리쬐는데 벌써부터 덥더라고요! 🤣
퇴실이 11시라서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하늘을 보아하니 왠지 소나기가 내일 듯한 날씨군요!
캠핑은 마무리하고 목장으로 내려왔어요!
정상 아래쪽에 양 먹이 체험이 가능한 곳이 있더라고요! 건초를 주니 정말 좋아합니다! 🐏 🐑
양 먹이 체험은 정말 너무 오랜만인 거 같아요.
이 모든 것들이 어제 지불한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건초 추가는 천 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배고픈 양들은 서로 건초를 주라고 다가오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소에게도 여물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대박!
소 혀가 이렇게나 기다니!
그래서 우설이 맛있구나! (끄덕) 배가 고픈지 서로 먹으려고 안달입니다!
마지막으로 조랑말? 포니? 시크한 녀석들까지 구경해 봅니다.
사진에는 없는 금계, 은계, 공작까지 많은 동물들을 사육하고 계셔서 아이들에게 좋을 추억이 될 듯합니다!
목장 먹이체험을 끝내고 이제 슬슬 헤어질 시간입니다.
산정상에서 너무나도 기분 좋은 캠핑이었어요!
강원도 정선에서의 1박 2일. 행운처럼 운이 좋았던 정선 5일장까지.
즐거운 캠핑 잘 보내고 갑니다! 이곳은 가을이나 겨울에 또 오고 싶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