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는 가끔씩 외식을 하는 편인데요. 항상 시켜먹기 전에 딸내미의 의향을 물어보고는 합니다. 이번에도 여느때와 같이 딸램아~ 뭐먹고 싶어? 라고 하니깐 탕수육을 대답하더군요.
평소라면, 탕수육+짜장+짬뽕 셋트를 주문하겠지만. 이날따라 이상하게 면이 땡기지 않더군요.
사실 점심으로 짜장라면을 이미 먹은터라. 다시 면을 먹는다면 배가 아플거 같아서 먹고싶지 않았습니다. ㅋㅋ
https://choinah.tistory.com/185
짜장라면은 링크 한번 보시구요. ㅋ 어쨋든 배달의 민족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보자. 탕수육 전문점으로 시켜볼까? 얼마나 맛있는 탕수육이 있으려나.. 가격도 뭐 괜찮은 그런 가게를 찾기 시작했어요. ㅎㅎ
홍탕. 개그맨 염경환이 하는곳인가봐요.
홍탕의 뜻은 검색해보니까 홍삼 탕수육이라고 하는데, 흠. 홍삼이 들어있는지 여부는 체크못해봤습니다. 이건 알아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ㅋㅋ 일단 여기를 주문한 이유는 탕수육에 떡볶이라? 이게 땡기더라구요. 매콤한것도 먹고 싶고? 딸내미가 좋아하는 탕수육도 있고? 일석이조까지는 아니겠지만요. ㅋㅋㅋ 일단 주문 고고
탕수육+떡볶이(순한맛) = 18,000원
탕수육 사진인데요. 생각보다 양은 적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연애인 이미지를 쓰다보니 가격이 조금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탕수육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문 즉시 만들어서 배달했다고 하는데. 이 말의 진위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중국집의 미리 만들어놓은 탕수육보다는 부드럽고 먹을만합니다.
떡볶이 순한맛인데 매콤합니다.
주문전에 순한맛? 매콤한맛? 고민을 했었는데요. 이게 순한맛이라면 매콤한거 주문안하길 잘한거 같아요. 충분히 맛있고 매콤한 맛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탕수육보다 떡볶이 양이 더 많더군요.
셋트 제목을 탕수육과 떡볶이가 아닌. 떡볶이와 탕수육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주와 부가 바뀐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ㅋ 둘다 맛은 괜찮지만. 역시나 가격이 조금 걸렸습니다. 2~3천원만 내려도 정말 많이 팔릴거 같은데.. ㅎ_ㅎ
상큼한 탕수육 소스
탕수육 소스도 나쁘지 않았어요. 저는 기본적으로 찍먹파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렇게 배달이 안온다면 항의할겁니다. ㅋㅋㅋ 안에 들어있는 파인애플도 괜찮았구요. 모기버섯도 쫄깃하고 감점을 줄만한 포인트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굳이 찾는다면 역시 가격일까요. ㅋ
어쨋든, 우리 세식구 모두 맛있게 먹어서 참 다행입니다. 항상 배달의 민족, 요기요를 통해서 처음 주문하는 곳은 너무나 떨린 마음에 포장지를 열고 시식하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괜찮은 평이여서 좋네요. 덕분에 한끼 식사 잘 마무리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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