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회식을 다녀왔는데요. 2차까지 간 만큼 나머지 부분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1차에서는 신사동 양갈비 램쿡에 다녀왔고요. 2차로는 역시 모두가 다 좋아하는 그 음식. 치맥이 아닌 치쏘!로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맥주보단 소주가 제일이죠 ㅋ
양고기로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라서, 가볍게 얘기도 나눌 겸 해서 들린 곳입니다. 지금 보니까 램쿡과는 거의 정 반대의 위치에 있는 곳이군요. 당일날은 정신없어서 끌려다닌 거 같네요. ㅋㅋㅋ
메뉴판
태공치킨 메뉴 확인하시고요. 저희는 반반 치킨과 골뱅이 소면을 주문했어요. 사실, 치킨보다 골뱅이 소면이 더 당겼던 날이기도 합니다. 왠지 메뉴판을 보고 있자니 예전 치킨집 비슷한 느낌이 나오네요? 😜
기본 세팅
그렇지~!! 기본 세팅으로는 역시 이게 나와야 정석(?)이겠죠. 그리고 잔은 맥주잔이 아닌 소주잔입니다! 오늘은 소주로만 달렸기 때문에 소주로 마무리하고 싶군요. 여기에 맥주가 껴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음날 머리가 매우 아플 것입니다. 섞어마셨으니까...
반반 치킨 (18,000원)
주문했던 오늘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와.. 가운데 케첩 샐러드 보이시나요? 바로 이거죠! 여기에 치킨무까지. 정말 옛날 치킨집의 내용 그대로입니다. 맛은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바삭하고 맛있어요. 양념치킨은 손으로 먹기 힘들기 때문에 포크 2개로 적당히 찢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ㅋㅋ 치킨집 가면 꼭 포크 2개가 나오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골뱅이 소면 (18,000원)
골뱅이가 가운데 빼꼼한 게 보이는군요. 을지로 왕 골뱅이에 비하면 다소 적은 사이즈이지만, 소면의 양이 제법 있습니다. 사람 수에 딱 하고 맞춰서 나온 것은 아니겠지만요. 🤣 면식 수행을 하는 자로써 소면과 골뱅이의 매콤 새콤한 맛의 조화는 가히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맛이 더욱더 매웠다면 정말 최고가 아녔을까 싶네요. 그리고 아삭한 오이의 맛까지.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도 적지 않는 거 같고, 1차로 시작해도 충분한 가계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신사동, 가로수길은 정말 먹거리 천국인 거 같은데요. 뭘 먹을까 고민하기보다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면 최소 기본은 하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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