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에 딸내미 데리고 한의원에 다녀오면서 약속을 하나 한 게 있었는데요. 바로 오랜만에 (약 1달 된 듯) 캠핑을 가자고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10시 넘어서 병원으로부터 출발을 했는데요. 역시나 토요일은 토요일이군요. 차가 너무너무 많아요! 너무 많은 차량에 결국은 1/3 지점인 팔당 근처에 위치한 팔당 칼제비나 먹고 돌아와 버렸어요. ㅋㅋㅋ 🤣 캠핑 가서 먹었다 셈 치고! 호로록하고 왔습니다.
팔당 원조 칼제비는 년 1~2회는 꼭 다녀온 거 같아요. 저희 부부도 좋아하지만. 딸내미도 칼제비와 칼제비의 볶음 죽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저하고 딸내미 둘밖에 없어서 2인분 이상은 못 먹을 거 같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참고하시면 되겠고요. 저희와 같이 어린애들하고 온 경우에는 아주머니께 말씀드릴 경우, 청양고추는 넣지 않고 요리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원 칼제비 + 만두 한 접시 + 막걸리(차가 없는 경우)가 많이들 찾으시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 어른이들끼리 온 경우에는 얼큰 메뉴가 필수일 것입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으로 깍두기와 겉절이 김치 그리고 김가루, 파가 나옵니다. 김치류를 포함한 모든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보충이 가능합니다. 깍두기는 애들이 먹어도 될 정도로 안 맵고요. 배추 겉절이는 조금 매콤한 편이니 어른이가 먼저 드셔 본 다음에 애들한테 주시기 바랍니다. 🤣
시원한 칼제비 2인분 (16,000원)
드디어 시원한 칼제비가 나와서 센 불로 대략 5분 정도 끓여줬습니다. 처음 같이 나온 파와 김가루는 같이 넣어서 드시고요. 개인적으로 파를 더 많이 x100 넣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렁탕 역시 파 맛으로 먹는 저 이기 때문에 칼제비에도 파는 무제한으로 넣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ㅋㅋㅋ
황태포, 바지락, 칼제비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2인분이지만 두 명이서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부릅니다. 이거 먹고도 약간 속이 허전하다? 하시면 볶음 죽을 부탁 해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딸내미와 단 둘이기 때문에 칼제비 2인분으로 충분하네요.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못 먹을 거 같습니다! ㅠㅠ
계산 완료
오늘 여기까지 오는 길은 굉장히 막히고 힘든 길이었습니다만, 정작 칼제비는 대기줄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의외로 딸내미가 먼저 칼제비 먹고 가요.라고 말했던 것도 신기하고요. ㅋㅋㅋ 이렇게 맛있게 먹고 캠핑은 다음 주에 다녀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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