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다시 불금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불금은 다른 날과 달라요. 왜?! 오늘은 패밀리데이라 오후 4시에 퇴근한답니다. 🤣 각설하고 불금이라 팀원들하고 같이 점심을 먹고 왔는데요. 삼겹살 덮밥을 먹고 왔습니다. 삼겹 김치덮밥이라.. 조금 느끼할 거 같지만, 너무너무 맛있다고 해서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ㅋㅋ
보울 앤 보틀
위치는 압구정역에서 조금 걸어오셔야 할거 같아요. 주택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멀리서 봐도 잘 안 보이는 곳이긴 합니다. 실내가 매우 협소하니 12시 정각에 가시면 조금 대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운 좋게 마지막 테이블에 앉을 수가 있었습니다. ㅋㅋ
메뉴판
메뉴입니다. 빛 때문에 사진이 조금 애매하게 보이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주력으로 판매하는 게 역시 삼겹 김치덮밥이라는 걸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우삼겹, 장조림, 명란 마요, 생연어가 있네요. 주변 분들도 다 먹고 있는 여기 식당의 시그니처 모델인 삼겹 김치덮밥을 주문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ㅋㅋ
실내 내부
바로 옆에 주방이 보입니다. 열심히 조리 중이시고 계시네요.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삼겹 김치덮밥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불로 삼겹살을 꾸고 계시더군요. 아주 기대가 큽니다. ㅎㅎㅎ 그리고 역시나 오픈 주방은 알 수 없는 신뢰감을 주는데 한몫 단단히 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요즘에 주방이 보이지 않으면 왠지 모를 불안감도 있는 거 같거든요. 일단 모든 행동이 다 눈에 보여서 만족합니다.
삼겹 김치덮밥 (9,000원)
드디어 나왔습니다. 삼겹살로 가득한 삼겹 김치덮밥!! 쌘 화력으로 만들어진 삼겹살과, 배추 그리고 약간 김치찌개 스타일의 김치와 살짝 매콤한 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단무지와 미니 고추(맵습니다;;) 마늘, 된장국이 세트로 나오네요. 후식으로 요구르트까지 포함입니다. ㅎㅎ
삼겹살이 가득!
더욱 자세히 한번 찍어봤습니다. 가격만큼의 큼직한 삼겹살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음. 식당 가서 삼겹살 1인분 먹어도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로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도독뼈가 들어가 있는 삼겹살. 나쁘지 않습니다. 한 그릇 먹고 나오니 너무너무 배가 부르더군요. 살짝 추가로 반공기 더 먹었거든요. 🤣
다음번에 오게 된다면, 우삼겹 덮밥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그 외 나머지 메뉴 모두 실패하기 힘든 메뉴인데. 어떤 맛인지 궁금합니다. 회사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갈 텐데 조금 거리가 있다 보니 자주 가기가 힘든 게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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