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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의도] 한우 오마카세. 도쿄등심. 여의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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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덕택에 1년여간 동창회를 못했는데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드디어 이번에 동창회 진행을 하였습니다. 물론 방역 수칙 및 QR코드 입력은 기본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도쿄등심 여의도의 단체룸에서 동창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한우고기라 기대를 듬뿍 가지고 입장!

테이블에는 음료와 간단하게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즈음에는 룸에서 식사를 하는게 제일 안전하고 좋은거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오늘 저희는 비코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음식들이 한개씩 들어오는데, 이게 참 감질맛 나더군요. 쉬어가는 타임에 조금씩 배가 불러가는. 역시 음식은 한꺼번에 나오는게 체질적으로 맞는거 같아요. 너무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ㅋㅋ

전복죽부터 나오네요. 자세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이름은 메뉴판에서 확인해주세요. ㅜㅜ 그냥 주는데로 먹다보니 정신에 없었네요. ㅎㅎㅎ

코코넛 관자인거 같기는 합니다. 굉장히 부드러워서 한입에 쏙. 바로 사라져버리더군요. 음식은 너무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근데 한우는 언제 나올지? ㅋㅋ

연어 카르파초입니다. 연어는 역시 부드럽고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양이 너무 적다는게 흠이겠지만. 어차피 이런 요리들의 특성이 모두 그럴거 같기는 합니다!

크림 새우 고로케와 와사비 소스입니다. 메뉴판 보면서 작성중입니다. ㅋㅋㅋ 크림 새우 고로케는 고로케답게 맛있으면서 한입에 왕 들어가는게 일품입니다. 1인당 4개가 아니고. 4인분이라서 4개가 나왔습니다.

 

드디어 한우가 나올 모양입니다. 한우의 기호에 맞게 찍어먹을 양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우에 와사비를 조금 올려먹는게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강렬한 와사비맛. 강추드립니다.

워터에이징 한우가 드디어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오.. 색감 보이시나요? 직접 서빙하시는 분이 한점 한점 구워주시는군요.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한점 한점 한우 등심. 살치살들이 입안으로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한우는 퍽퍽하다? 그런 편견은 오늘 모두 날아갈거 같습니다. 너무 너무 부드럽고 맛있네요 ㅜ.ㅜ

특히, 임실치즈를 밑에 깔고 한우에 와사비까지. 오늘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조합. 정말 미친 맛입니다. 크~~♡

남은 고기를 모두 구워주셨네요. 한우에 대한 생각이 오늘 많이 바뀐거 같습니다. 이렇게나 부드러울 수 있다니! 역시 비싼곳에서 먹는 음식은 조금이라도 다르긴 하네요. 인정합니다!

활 전복 버터구이입니다. 전복에 버터를 입히고 구워서 그런지 굉장히 달콤합니다. 소주 안주로 아주 제격이더군요. 술이 계속 들어갑니다.

임실 치즈구이가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모두 4인 기준으로 되어 있는점. 사진 보시면 모두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한우 육회입니다. 트러플이 있어서 매우 매우 부드럽더군요. 이렇게 고급진 육회는 처음 먹어본거 같습니다. 한우 오마카세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추가로 주문한 음식입니다.

한우 오마카세라 한우만 나오는게 아니고, 한우미역국과 귀리쌀밥도 나오네요. 가족끼리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격으로 인해서 올 일이 얼마나 있겠습니까만. ㅜㅜ

이게 무려 한그릇에 45,000원짜리 으니(성게알) 입니다. 매우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볼 수 있을까요. 냉큼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비싼건 알아가지고 ㅋㅋㅋ

마지막으로 나온 쉐프 디저트입니다. 빨간색이 얼음으로 얼려져 있어서 얼근하게 취기가 올라온탓에 아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나름 비싼 가격으로 오랜만에 동창들괘 플렉스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된거 같습니다. 가족에게는 미안할정도로 맛있는거를 먹고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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