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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방학동] 가볍게 배달 시켜먹기에 괜찮은 종로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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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속되는 코로나 19로 인해 슬슬 배달 음식도 지쳐가는 와중에. 이번에는 특이하게 분식집에서 배달을 시켜보았습니다. 금액도 7천 원대로 그리 부담가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하면 2천원 할인해주던데. 거기까지 차를 몰고 가느니.. 배달비 1500원을 주고 주문을 하는 게 낫겠다 싶더라고요.

1회용 그릇일 줄 알았는데, 실제 매장 그릇으로 배달이 왔습니다. 요즘 들어 1회용 그릇이 아닌 게 정말 오랜만에 보는 그릇입니다. 반찬을 많이 달라고 했는데 정말 많이 주셨네요. 🤣 반찬은 모두 맛있더라고요~ 김치는 중국산으로 어느 식당에서나 먹는 바로 그 맛입니다.

제육볶음 도시락입니다. 밥이나 반찬 제육볶음도 맵지 않아서 딸아이도 맛있게 먹긴 했습니다만. 제육볶음의 양이 지난번 대비 너무 작다는 와이프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육볶음의 양보다 고기가 생각보다 많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고기를 조금 더 주셨더라면 별 5개 드렸을 텐데요.. 

꼬마김밥입니다. 4천 원에 꼬마김밥이 왜 이렇게 비싸지?라고 생각했는데 2줄이 왔습니다. 꼬마김밥은 우리 딸내미의 작은 입으로 먹기에 아주 충분한 맛입니다. 애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꼬마김밥이라고 해도 필요한 내용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햄, 단무지, 우엉, 당근, 🥕 애들이 좋아하는 재료로만 만들었네요. 김밥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거 같아요! 김밥 사랑!

마지막으로 순두부찌개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순두부찌개인데요. 매운 정도나 맛 모두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순두부는 부드럽고 좋았습니다만. 계란이 풀어져서 형체를 알아먹기 어려웠다는 점. 순두부찌개 먹으면서 땀 한 방울이 나지 않았다는 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 

가볍게 한 끼 정도 해결하기에는 분식집이 정말 좋긴 합니다만. 분식집의 모든 음식이 맛있다고 생각하면 안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케바케가 크겠습니다만. 제육볶음 하고 꼬마김밥은 잘 먹었는데, 순두부찌개는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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