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연천] 에서 만나는 해물손칼국수와 손만두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당일치기로 캠핑에 다녀오면서, 출출한 배를 부여잡기 위해서 근처에 있는 칼국수 맛집에 왔습니다. 검색해보니 리뷰다 4점대가 넘고 나름 괜찮아 보였기 때문에 이곳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사장님 내외가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일단 기분 좋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코로나 19로 테이블도 띄엄띄엄 위치하고 있더군요.

choinah.tistory.com/486

 

[딸기캠핑]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미니멀 캠핑. 루프탑텐트!

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봄이 오는 날씨가 계속되면서 날씨가 매우 좋아졌는데요. 딱 캠핑을 갈 때가 오게 된 거 같습니다. 물론, 미세먼지만 빨리 사라졌으면 정말 환상이겠습니다만. 😢 그렇다

choinah.tistory.com

메뉴판입니다. 많이들 드시는 게 해물 손칼국수더군요. 여기저기서 양푼에 떠서 먹는 모습이 많이 보이길래, 저희도 해물 손칼국수 2인분과 김치 손만두 한 접시를 추가하였습니다. 자주 갔던 하남의 칼제비 집들과는 달리, 죽을 해서 먹는 음식은 안보이더군요. 일단 먹어보고 부족하면, 공깃밥을 하나 추가해서 먹어보려고요!

기본으로 나오는 배추김치입니다. 굉장히 익은 맛이 쌔며, 살짝 매콤한 맛이 나름 괜찮았습니다. 칼국수에 먹으면 딱 어울리겠다 싶더군요. 그리고 큼지막한 깍두기 무가 2개 나왔는데요. 깍두기는 그렇게 맵지 않아서 가위로 잘게 잘라줬더니 딸내미가 맛있게 잘 먹네요. 🤣 

해물칼국수는 기본으로 맵지 않다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청양고추를 따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칼국수에 넣으면 제일 맛있겠지만, 딸내미도 먹어야 하니깐 일단 제 그릇에 청양고추를 몇 개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요즘에는 자꾸 매콤한게 먹고 싶어지네요. 🤣 

김치 손만두입니다. 수제 손만두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을까요? 생각보다 심심한 맛에 살짝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간장에 푹 적셔서 먹어도 될 만큼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만두 자체는 굉장히 큰 사이즈라서 이것만 먹어도 나중에 밥은 추가 안 해도 되겠더군요. 몇 개 먹었더니 금방 배가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 

해물 손칼국수입니다. 다른 칼국수집과는 달리 음식이 완성이 되어서 나왔습니다. 그것도 매우 빠른 빛의 속도로 말입니다. 🤣 주문하고 나서 10분이 채 안돼서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겠습니다. 2인분을 시켰는데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조리가 되서 나오는게 장점도 있겠지만, 반대로 단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불이 없으니 국물이 차가워지는게 조금 별로였습니다. 

칼국수 면이 조금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마치 뭐랄까요. 스파게티? 파스타 면발 같은? 생김새는 그러하지만 맛은 수제비의 맛도 나옵니다. 면발이 주는 독특한 식감이 제법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지락의 양 보이시나요? 어마어마한 바지락과 게가 2마리 정도 들어가 있고, 아주 미니 사이즈의 새우가 여러 마리 들어가 있습니다. 

음식을 거의 다 먹어갈 즈음 찍었습니다. 바지락이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었네요. 덕분에 바지락 까느라 손가락이 아펐다는 후문이... 🤣 언제부터인가 저를 닮아서인지 칼국수도 제법 잘 먹는 딸내미가 많이 큰 거 같네요.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 같이 먹으러 다니고 싶습니다. 다음 먹거리를 결정하기 위해 백반 기행을 열심히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초입에도 적었습니다만, 전반적인 평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칼국수를 먹으러 여기까지 오기는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지나가다가 배고파서 먹으면 맛있겠습니다만. 다음 연천 방문 때에는 다른 맛집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