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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ole Game

[XBox] It takes two 플레이 리뷰. 와이프와 같이. 자녀와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 초 강력 추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포 없음) 콘솔게임/PS5/XBox/게임리뷰/부부/자녀/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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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XBox 게임 리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초반에 몇 번 해봤는데 게임 리뷰도 상당히 쉽지 않더라고요. 스크린숏도 많이 해야 하고 말주변도 좋아야 하고요! 이번에 이렇게 올리게 된 이유는 너무너무 재밌게 즐겼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도 너무 추천을 하고 싶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게임의 주요 타깃은 2인용 시스템 이기 때문에 부부끼리. 자녀끼리. 혹은 자녀와 함께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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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GamePass를 통해서 게임을 다운로드하였습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몇 가지 찾아보니까 혼자서 하는 방법도 있다고는 합니다. 물론 어쩔 수 없이 혼자이신 분들은 T_T 그래도 꼭 둘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게임은 둘이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게임을 즐겨야지 그 진가가 발휘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게임 입장에도 컨트롤러가 2개 연동이 되어야 출발이 가능합니다. 제목 그대로 It takes two의 이유인것이죠.

게임의 주요 시작 내용은 아빠, 엄마, 딸 세 가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부부는 심한 트러블로 이혼의 위기를 맞이합니다. 이를 눈치챈 딸아이가 이상한 책의 도움으로 자기가 만들었던 인형으로 부부의 영혼? 이 들어가 버리게 되는 것이죠. 부부는 인형의 로 변신되어 사람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당연하게도 왼쪽 남자 인형이 아빠인 코디이고, 오른쪽 파란색 머리가 와이프인 메이입니다. 둘의 기본적인 움직임은 동일하지만, 게임 중간중간 특수 액션의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이 둘의 차이점을 이용하여 각종 보스나 스테이지를 돌파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컨트롤러가 손에 익숙해서 괜찮지만, 자녀가 할 경우에는 오른쪽 R을 이용한 시점 전환 (카메라) 에 익숙하지 않아서 초반에는 고생 좀 했습니다. 빨리빨리 지나가는 화면에서 카메라 시점을 적절하게 바꿔야 하는데 아이들은 이게 익숙하지 않더라고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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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시작되면 화면이 이분할 되어서 각자 진행이 되게 됩니다. 두 캐릭터 모두 체력이 있으며, 둘 중에 한 명만 죽어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둘 다 동시에 죽게 되면 게임이 종료가 됩니다. 가장 최근에 자동 저장된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즉, 한 명이 죽어도 다른 한 명이 계속 살아남은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죠? ㅋㅋ 하지만 이게 의외로 힘들더라고요. 보스전에서는 몇 번이고 죽었던 기억이 납니다. 게임 도중 죽으면 다시 편하게  진행 하면 됩니다.

게임 플레이 도중 내내 부부싸움을 하는 스토리 입니다. 게임 플레이 자체도 재미있지만, 자막으로 노출되는 이야기도 꽤나 재밌습니다. 아이들과 해도 전혀 부담이 없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부부의 이혼이 주 내용이기 때문에 부부끼리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단, 플레이 도중 계속 싸울 수는 있습니다만. 조금만 릴랙스 해서 진행해보세요! 저도 딸아이하고 게임하는 도중 몇 번이나 투닥투닥했는지 모르겠네요.

게임 구성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게임하는 도중 저희 가족 세명 모두 극찬을 아끼지 않았거든요. 게임 패스로 다운로드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소장해도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챕터 별로 장소도 다르고 보스도 각각 다릅니다. 게임 진행하면서 몇 번 막힌 적이 있어서 정말 너무 모르겠더라고요. 그런 경우에는 유튜브나 블로그 참고 몇 번 했습니다. 주말에만 했고 엔딩까지 약 3주 조금 안 걸린 거 같습니다. 

게임 진행은 이상한 책 (닥터 하킴)의 진행에 따라서 여기저기 끌려다니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챕터를 진행하면 할수록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저에게도 틀린 말은 아니었기에 ㄷㄷ 왠지 이 게임에는 부부의 정서적 치유도 포함 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재미로 풀고 있지만 가끔씩 진지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딸아이가 원하는 부부의 그림이기 때문이죠. 저 역시 다시 한번 육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닥터 하킴의 움직임이 아재 같은 느낌이 많이 들고 살짝 촌스럽긴 하지만, 게임 진행에 있어서 필수이기 때문에 살짝 지루하더라도 보셔야겠습니다. ㅋㅋ 마치 부부 상담을 게임으로 풀어놓은듯한 느낌 입니다. 개그를 통해 부부의 문제점을 적절하게 풀어주는 상담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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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그렇게 마지막 챕터까지 진행을 하면 사랑의 키스를 통해서 엔딩이 됩니다. 약 3주간의 여정이었지만, 정말 보람찬 게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딸아이하고 같이 게임 엔딩까지 진행했다는 게 또 하나의 추억이 될 듯합니다. ㅋㅋ

서두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정말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꼭 꼭 두 명이서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퍼즐 액션 어드벤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게임에 푹 빠질 겁니다. 딸아이는 지금도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해보자고 할 정도니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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