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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도산대로 신사동 냉삼 맛집! 드디어 잠수교집 5호점에 방문해봤어요! 그렇지만 가격이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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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월이 되자마자 팀에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회식 날짜를 잡는 것인데요. 🤣 이번에는 정말 7월 처음 출근하는 날에 바로 회식을 하기로 했어요! 어디로 갈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회사 근처에 있는 유명한 냉삼집인 잠수교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지나가면서 많이 봤는데 처음으로 와보는 거 같네요! 두근두근!

가게 내부와 메뉴판입니다. 가게 내부는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좋아요가 많이 올라갈 법한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메뉴판의 가격이... 실화입니까? 냉삼 1인분이 16,000원이라고요??? 🙄 와.. 오늘 인원수가 있는데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하나 더 놀란 점. 제가 오후 5시가 막 넘어서 가게 방문을 했는데요.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인기는 많은 거 같네요!

늦게 오면 기다려야 할거 같아요!

잠수교의 시그니처 기본 반찬 입니다. 인터넷으로만 봤는데 실제로 보니 어마어마하군요! 모든 계란말이도 리필이 된다고 적혀있는데, 계란을 좋아하는 제가 느껴보기에는 조금 팍팍하더라고요. 🤣 아마 미리 만들어놔서 그런 거 같은데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계란 노른자 소스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냉삼에는 꼭 찍어서 드셔보세요! 고기가 촉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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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랭삼겹살 (1인분 16,000원) 입니다. 1인분에 정확하게 8점 나옵니다. 얇고 부드러운 냉삼 1인분에 고작 8점 나옵니다. 🤣 욕심 많은 사람이라면 고기 두 점씩 먹을 텐데 고기가 그냥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이 발생하더라고요.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배가 무진장 고프다면 가격 생각 하고 오셔야 합니다!

냉삼이 노릇노릇 잘 익어갑니다. 사실 얇은 삼겹살이라서 순식간에 익어버리거든요. 고기 굽는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릇에 옮기자마자 정말 빛의 속도로 사라지더군요. 🤣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1시간 만에 약 12인분이 없어졌어요! 정말 팀원들이 젊어서 잘 먹는 것도 있지만, 양이 가격대비 너무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도 많고 덥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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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비지짜글이 (9,000원) 나왔습니다. 냉삼만 계속 먹다가는 지갑이 남아나지 않을 듯해서 국물로 종목을 바꾸기로 했어요. 다른 블로그 보면 비지짜글이 평이 아주 좋더라고요. 역시 많은 분들이 시켜서 먹는 만큼 아주 맛있더라고요. 쫄면사리를 넣었는데 개인적으로 사리는 안 넣는 게 낫지 않아 싶어요. 사리가 국물을 계속 흡수를 해서 나중에는 진짜 국물이 없더라고요. 🤣 

계산하면서 천정에 붙어있는 이 푯말에 대해서 여쭤봤습니다. 진짜로 2시간 안에 먹고 나가야 하냐고? 밖에서 웨이팅이 있는 경우에만 2시간 룰을 요청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평일 저녁에 사람이 제일 많을 테니깐요.

밖에서 누군가 기다린다 싶으면 식사를 조금 빨리 드셔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전체적으로 맛은 굉장히 좋습니다! 다만, 일반인이 자주 가기에는 가성비 면에서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한 시간 동안 정말 번개 같은 스피드로 먹고 20만 원이 나왔습니다. 🤣 회식비용으로 일부 충당하고 나머지는 제 사비를 털어서 😭 어쨌든 맛있는 저녁 회식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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